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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급성장 예고

환경단체, 배터리 원료 채굴 최소화 및 희소 금속 대안 기술 연구 촉구

[산업일보]
전기차(EV) 보급이 세계 각국의 환경정책과 맞물려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량에서 배출되는 EV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년 5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6만9천여대의 전기차가 보급되었으며 이 중 지자체로 반납된 전기차 배터리는 112대이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22년에는 우리나라의 전기차 배터리가 9천155대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출되는 전기차배터리는 다양한 산업에서 재사용하거나 제품으로 재사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유가금속 회수(재활용)를 통해 전후방 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searchAndMarkets의 '세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시장의 진화, 2025년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배터리 폐기로 인한 어려움을 감안할 때 재활용은 수익을 높이는 기회로 작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재활용에 초점을 맞춘 지원 규정은 에너지 사용 및 자원훼손의 영향을 줄인다. 효과적인 규정과 함께 차세대 자동차 배터리의 수거 및 재활용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강력한 투자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거 및 재활용률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민간 및 공공 기관 간의 협력은 효과적인 고급 차량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Tesla-Umicore 파트너십과 같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지역 사회를 위한 좋은 사례이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급성장 예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CATL도 '20년 초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공동 시범 프로젝트를 시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의 내용 중에는 사용된 배터리의 재활용을 통해 원료 채굴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그룹과 한화큐셀도 '20 5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태양광 연계 에너지 저장장치(ESS)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협약은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기반 가정용 및 전력용 ESS 제품 공동 개발 및 한화큐셀 독일 연구소 내 태양광 발전소를 활용한 실증 전개, 양사가 보유한 고객 및 인프라를 활용한 시범 판매 및 태양광 연계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수행 등이 주요 골자를 이루고 있다.

한편, 기업에게 배터리 재사용은 환경을 보호하고 또다른 수익창출을 가능하게 할 수 있지만 보다 더 환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는 배터리 원료 채굴시 무분별함을 줄이고 배터리 내구성 및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환경단체는 말하고 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최은서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전기차가 풀어야 할 숙제 '배터리'>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자원 채굴 자체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와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과정을 필수로 도입해 재활용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터리의 내구성과 수명을 늘리고 수리 편리성을 높여 하나의 배터리를 오래 친환경적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희소 금속 대안 기술 연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 역시 자원 채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제언했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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