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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유통가격, 일시적 하락 원인은?

철광석가격은 안정화 될 가능성 커

중국 철강 유통가격, 일시적 하락 원인은?


[산업일보]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부동산을 비롯한 철강 전방산업 가동률 상승과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의한 인프라투자 회복, 철광석을 비롯한 원재료가격 상승분 전가를 위한 철강사들의 노력 등이 작용하며 지난 12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결과 12월 한때 10년래 최고치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철강 스프레드 확대 지속될 것’ 보고서에 따르면, 하지만 12월말부터 약세로 전환하여 춘절 연휴 이전까지는 제품별로 고점대비 5~12% 하락했는데 이는 동절기 한파와 허베이성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봉쇄로 건설용 철강을 중심으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한 중국의 철강 유통 재고 가운데 대부분을 철근을 비롯한 봉형강류 제품들이 차지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최근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강세로 전환되면서 춘절 연휴 이전대비 제품별로 5~8% 상승했다. 이는 일시적인 수요 차질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재고 확충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된 결과라 판단된다.

상반기 중국의 고정투자, 자동차 및 가전 등의 철강 전방산업 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정부의 탄소 감축을 위한 철강 생산 조절(철강 수입 확대 및 수출 감소, 노후 설비의 치환 과정에서 치환 비율상승) 노력으로 철강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에 약세로 전환했던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최근 재차 강세로 전환되어 170불/톤 중반을 기록 중이다. 동절기 이후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철강 가동률 상승으로 철광석가격은 한동안 강세가 예상되나 올해 브라질 Vale사의 증산 계획을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하향·안정화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가격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국내 유통가격도 12월 중순부터 급등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 고로사들은 3월에도 실수요향 열연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이는 기타 판재류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스프레드 확대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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