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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PEOPLE] “끊임없는 고민이 해답 불러온다”

노력이 만든 기능한국인, (주)광성계측기 임병천 회장

[산업일보]
급변하는 사회 속 한길을 걷는 사람들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 가운데 10년 이상 산업체에 몸담으며 연마한 기술로 자신만의 성공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기능인들이 있다.

본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0년 4월 158호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한 (주)광성계측기 임병천 회장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PEOPLE] “끊임없는 고민이 해답 불러온다”
(주)광성계측기 임병천 회장

40여 년 전기 계측 관련 제품 만들어…“기본에 충실해야”

“목표요? 그런 건 없습니다. 대신 더 좋은 제품을 고안하기 위해 매일 고민합니다.”

바늘식 계기(아날로그)를 시작으로 디지털계기, 변환기, 전력제어기 등 다양한 전기 계측 관련 제품을 40여 년간 생산해온 광성계측기의 임병천 회장은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보다 현재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고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각한다”는 임 회장은 새로운 아이템 발굴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기업의 오너는 연구개발의 시작과 마지막 단계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결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에는 원격 감시 및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계기의 수요 증가에 따라 37종의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해는 태양광용 역전력 보호 장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기본에 충실하자’도 임 회장의 경영 철학 중 하나다. 임 회장은 연구소와 생산 관련 직원들이 작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수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다.

14개 자격증과 회사 설립, 모두 노력의 결실

전기산업안전기사를 포함해 14개의 국가 기술 자격증을 보유한 임 회장의 사회생활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재학 중이던 공업고등학교의 주선으로 한 전동기 전문 수리업체에서 일을 배우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그 시기에 배웠던 모터 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선박전기 수리, 철도청 전기 사무소, 자동차 부품 회사 전기 설비 책임, 전기직 공무원 등을 거친 후 1979년, 광성공업사(현 광성계측기)를 설립하게 된다.

임 회장은 한 회사의 대표이자, 전기 계측 및 전력량 제어 분야의 전문 기술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을 ‘노력’이라고 말했다. 학생 때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주경야독을 이어간 끝에 많은 자격증을 따내고 특허도 취득했다는 것이다.

노력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고 강조한 임 회장은 “주류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그 일에 충실하다 보면, 빛을 보는 날이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기가 필수인 사회…계측기도 ‘필수’

일상생활에 필수적 요소가 되어버린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 더욱 정밀한 계측이 필요하다. 임 회장에 따르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최근 주목받는 산업의 에너지원은 대부분 전기이므로, 이를 점검 및 절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계측기는 앞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전기가 사용되는 한 전기계측기는 꼭 필요할 수밖에 없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민감하게 체크하며, 항상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자이자 산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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