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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산업,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에 ‘발목?’

완성차 업체들 가동률 조정 돌입…하반기부터 공급부족 완화 기대

한국 IT산업,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에 ‘발목?’


[산업일보]
작년 하반기부터 불거진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이 올해 들어서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완성차 회사들이 가동률을 조절할 정도로 자동차 반도체 공급이 악화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의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이 한국 IT의 발목을 잡나?’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TSMC는 3월 부터 12인치 Fab 55nm 공정에서 생산되는 DDI/TDDI Capa의 15∼20%를 자동차용 MCU 및 Power 반도체쪽으로 할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DDI/TDDI가 PKG이후 Wafer Out되는 5월부터 스마트폰, Notebook, TV용 DDI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TSMC의 Wafer Capa에서 자동차 반도체 비중은 3%이며, 7nm에서 양산되는 ADEP (Automotive Design Enablement Platform) Foundry는 32-bit Multi Core Real-Time MCU를 중심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Relocation이후 Wafer Out되는 2분기말부터 자동차 반도체의 공급 부족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SMIC의 제재가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에 영향을 주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실제로 SMIC의 Wafer 투입량은 4분기에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4분기에 SMIC의 매출액이 분기 대비 9.4% 감소한 배경은 미국의 제제영향으로 첨단 공정인 14/28nm 매출액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자동차 반도체 공급부족은 SMIC보다는 전동화와 ADAS가 장착된 완성차 수요 증가와 Foundry 회사들이 수익성이 좋은 HPC/스마트폰 /Gamer Console에 Wafer 할당을 집중했기 때문이며, 여기에 일본의 Asahi Kasei 공장 화재와 대만 6/8인치 공장 정전 (UMC, Vanguard, PSMC) 등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2월13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Renesas는 3개 공장 (Naka, Yonezawa, Takasaki) 중 Naka 공장에만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이 있었으며 지진 이전 수준의 가동으로 회복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 Foundry 매출액에서 자동차 반도체 비중은 5% 내외로 추정되는데, 현재 UMC의 4분기 가동률이 99%이고 SMIC까지 96%라는 점에서 Foundry 업종의 호황과 Foundry Fee 인상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ST Micro는 12인치 Fab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2개 있으며, 생산 Capa를 확대 중”이라며, “한편, TI도 Texas에 12인치 Fab을 신축하는 등 기존 자동차 반도체 회사들의 Capa 증설이 확충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부터 공급부족 현상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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