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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AI, 중소기업의 혁신? 아니면 혼란?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 대응의 핵심 기술 ‘AI'

제조 AI, 중소기업의 혁신? 아니면 혼란?

[산업일보]
미래 제조를 위한 공장프로세스에 인공지능(AI) 도입이 핵심적인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해 12월, AI 제조 플랫폼(KAMP :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을 본격 가동했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AI 개발·활용 도구, AI 데이터셋과 표준모델, 상품화된 AI 제조 서비스,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아 중소제조업의 AI화를 지원한다는 것.

이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는 컴퓨터수치제어장비(CNC 머신), 사출성형기 등 중소제조업에서 널리 활용되는 핵심장비 12종에 대한 AI 학습용 데이터셋과 분석모델, 중소 제조기업 인공지능 활용 벤치마킹 사례, 스마트공장 개념부터 AI, 데이터 활용까지의 단계별 온라인 강의, 클라우드 인프라 신청 방법 등이다.

또한 중기부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제조기업이 다양한 AI 제조 솔루션을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스토어도 운영해 AI 제조를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가 제조 분야에서 주목되고 있는 것은 앞으로의 미래 제조 환경이 현재의 대량 생산체계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로, 최종 제품 사용자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생산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ETRI의 '제조+AI로 실현되는 미래상: 자율공장'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해야 하는 제품 및 옵션이 다양해지고, 주문량조차도 가변적일 것으로 예측되는 미래 제조 환경에서는 동적으로 작업계획, 라인 구성, 설비 세팅, 설비 교체, 작업 지시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여 갱신해 줄 수 있어야 해서 새로운 지능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적고 있다.

그런데 AI를 제조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이 보고서에는 ‘제조에 AI가 적용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반은 데이터’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제조 데이터는 수집이 쉽지 않아서 적은 데이터로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 또한 설명 가능한 AI를 통해 제조에서 AI가 왜 이렇게 인지했고, 판단했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점’이 제조 AI의 최근 이슈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제조 AI 이슈들이 실제 KAMP 플랫폼에 얼마나 녹아져 있을지는 중기부의 자료에는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인 KAMP가 중소기업 현장에 도입되었을 때 얼마나 실효를 가져올 수 있을지, 또는 혼란만을 가중시킬지 주목된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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