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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소독 로봇의 르네상스 열린다!

고령화·인력난…코로나19 이후에도 로봇 통한 살균·소독작업 지속 전망

[산업일보]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비대면시대가 막을 올리면서 병원체와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소독 및 방역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기 시작했다.

최근 출시되는 소독 로봇은 대부분이 이동형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기능까지 탑재되고 있다.

이 로봇들은 사람들이 밀집돼 전염이 우려되는 병원뿐만 아니라 사무실, 쇼핑몰, 학교, 공항, 호텔, 생산시설 등의 공간을 장애물을 회피하며 작업을 수행한다.

소독로봇의 공급 증가는 비대면에 대한 요구뿐만 아니라 노인 인구는 증가하는데 반해 간호 및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인력난이 불거지면서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도입이 늘고 있다.

또한 소독로봇 공급기업들이 사용자에게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로봇을 임대함으로써 로봇 구입비용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조사 전문 기업 technavio는 2020~2024년까지 환경소독로봇이 연평균 3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UV-C 램프로 바스러스·병원균 싹쓸이

국내외 시장의 소독 및 살균 로봇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급 기업들은 바이러스 및 병원균을 제거하는데 UV-C(Ultraviolet-C) 자외선을 주로 적용하고 있다.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램프형태로 디자인돼 로봇에 탑재돼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살균봇 공급 기업인 LG전자는 올해 CES 2021에서 ‘LG 클로이 살균봇(LG CLOi DisinfectBot)’이 호텔 객실을 살균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연해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UV-C 램프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한다. 로봇의 높이는 160센티미터(cm) 정도이고 몸체의 좌우 측면에는 UV-C 램프가 있다.
이 제품은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자외선 시스템 전문 기업 유버는 SRT 수서역 및 기차 내 객실에 원격 살균이 가능한 최첨단 UV LED 살균로봇 3종을 공급했다.

이 로봇들은 고집적 UV LED 광원 기술을 이용해 열차 내 약 60cm 정도의 좁은 통로를 이동하며 상부에 특수 제작한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열차 내의 좌석 등받이, 의자, 바닥과 천장을 살균할 수 있다.
비대면 시대, 소독 로봇의 르네상스 열린다!
유버의 UV LED 살균로봇 (자료=유버)

소독로봇, 코로나19 급증…방역해결사로 나서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증하면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독로봇이 방역의 주역으로 나섰다.

자율 소독 로봇 제조업체인 UVD Robots와 Blue Ocean Robotics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유럽 연합 병원에 자율 소독 로봇 200대를 공급하게 됐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소독로봇은 자율주행기술을 바탕으로 UV-C 광선으로 표면뿐만 아니라 공기 중에 분포하는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까지 소독해 포괄적인 감염 제어 및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한 빠르고 효과적인 소독을 제공하기 위해 Xenex Disinfection Services는 특허받은 Germ-Zapping 로봇의 새로운 버전인 LightStrike6(이하 LS6)를 최근 출시했다.

넓은 스펙트럼의 자외선(200-315nm)을 사용하는 LS6는 이 회사의 기존 출시 모델보다 직관적이고 내구성을 높였으며 향상된 무선 보고기능을 탑재했다.
비대면 시대, 소독 로봇의 르네상스 열린다!
Xenex Disinfection Services의 소독로봇이 경기장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Xenex Disinfection Services)

이 회사는 LightStrike 로봇이 코로나19 전염병 이전에도 의료 시설에서 사용돼 왔지만 SARS-CoV-2에 대한 제거 효과가 알려지면서 사무실 건물, 공항, 학교, 호텔, 전문 스포츠를 비롯해 경찰서 및 교도소, 컨벤션 센터 및 기타 오염 및 질병 전파가 우려되는 장소에 배치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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