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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 부품·물류 업체까지 기대감 확산

2024년 까지 현대기아차 생산량 100만 대 육박 전망돼

현대기아차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 부품·물류 업체까지 기대감 확산


[산업일보]
현대차그룹은 2006년 알라바마/조지아 공장 가동을 시점으로 본격 미국에 진출한다. 이후 2010년에 절정을 이뤘던 판매증가 싸이클은 약 10년간 부진한 흐름을 거치며 2020년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굿모닝, 알라바마!’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브랜드 특성상 미국시장에서의 손익 기여가 높은 편인데, 이는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동반 진출한 부품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2021년 부터는 부품업체 들의 이익 회복 턴어라운드도 예상해 볼 수 있으며, 기업가치 역시 빠르게 동반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현재 생산능력이 연간 약 39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2021년을 기점으로 생산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에는 양사의 현지 생산능력이 각각 50 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현재의 RV 라인업 성공을 기반으로 한 투싼/싼타크루즈/스포티지 차종의 현지 증설과 잠재적으로 제네시스의 생산 현지화, EGMP 기반 전기차의 현지 생산 가능성이다.

제네시스의 경우 이제 시작 단계이긴 하지만 강한 브랜드 이미지가 초반부터 구축되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고, E-GMP 현지생산 가능성 역시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으로 인해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증가함을 시사하고 있어 올해가 2022년 전에는 분명 의사결정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부품업체들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등 대형 부품업체들 외에도 차체 샤시를 중심으로 현지화가 필수적인 아이템들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이 알라바마, 조지아 공장을 중심으로 거대한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품 협력사들 역시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이들 업체들 역시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알라바마-조지아 공장에 이어진 생산 벨트는 결국 자동차 부품 물류로까지 그 노선이 연동된다”며, “현대글로비스와 한라홀딩스의 경우 모두 이 지역에 물류 거점을 두고 있어 완성차의 생산량 증가에 그대로 노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연동돼 손익 개선은 부품업체들과 유사한 궤적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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