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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계’, 대응해야 할 새로운 트렌드는?

‘상호작용’부터 ‘교육콘텐츠 활용’까지…“코로나19, 미래 교육시스템 재정비 본격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계’, 대응해야 할 새로운 트렌드는?

[산업일보]
코로나19는 교육계에 전례 없는 변화를 불러왔다. 한국 교육계는 비대면 수업으로 대두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대책을 마련해 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뉴노멀을 이끌 주요 트렌드’에 따르면, 교육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안고 있었던 고질적인 문제들과 직면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향후 교육계를 주도할 새로운 트렌드를 더욱 빠르게 받아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기를 보냈다.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윤대균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교육계에 새롭게 제시한 과제로 ▲상호작용의 중요성 ▲교육콘텐츠 활용의 중요성 ▲새로운 교육성과 측정 방식의 필요성 ▲교육 접근성 강화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진행되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비대면 수업법에서 가장 생소한 것은 단연 실시간 상호작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탈피하고자,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 등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현장 수업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의 상호작용을 보장한다.

윤대균 교수는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할 때는 학생들의 반응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업의 완급, 주제의 변화 등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곤 한다’라며 비대면 교육법의 상호작용 한계를 넘을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수업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문제들 또한 언급됐다. 비대면 수업의 빈틈을 메우고자, 막대한 양의 교육 콘텐츠가 등장했다.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인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저작권 문제 또한 새로운 이슈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교육성과 측정 방식의 한계 역시 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오프라인 수업에서 진행돼 온 학생 평가 방식인 정기적인 시험 체제가 비대면 수업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지자, 부정행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측정 방식에 대한 요구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오픈 콘텐츠 이용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의 등장이 비단 팬데믹 상황이기 때문으로만 생각할 수는 없다’라고 언급한 윤 교수는 ‘이미 교육영역, 에듀테크 영역에서 오래전부터 연구돼 온 주제’라며 ‘이번 기회에 인류 사회가 근대화 이후 백 년 이상 획일적으로 이어져 왔던 메인스트림 교육에 대한 반성과 함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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