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플리어시스템, ‘FLIR E5’ 열화상 카메라 통해 도로 위 블랙아이스 인식 기능 확보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플리어시스템, ‘FLIR E5’ 열화상 카메라 통해 도로 위 블랙아이스 인식 기능 확보

기사입력 2021-01-22 12:09:5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플리어시스템, ‘FLIR E5’ 열화상 카메라 통해 도로 위 블랙아이스 인식 기능 확보

[산업일보]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FLIR E5’ 열화상 카메라가 지하 매립형 스노우멜팅 시스템 설치 및 관리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사고발생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는 스노우멜팅(snow melting)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지하 매립형 스노우멜팅 시스템은 도로표면 최고 150mm 아래에 전열선과 센서를 매설하는 방식으로 시공이 이뤄진다.

눈이 쌓이거나 결빙이 되면 센서가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전열선에 전원을 공급하고, 열을 발생해 눈이나 얼음을 녹인다.

2014년 FLIR E5 열화상 카메라를 시스템 시공 및 감리, 사후관리 규정에 도입한 남동이앤원 김병삼 대표는 ‘스노우멜팅 시스템의 경우, 전열선이 도로 지하에 매립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시공이나 작동상태가 양호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다’며 ‘열화상 카메라는 화면에 포착된 이미지 내에서 최저, 최고 온도를 여러 색으로 시각화해 표시하기 때문에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열선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는지 여부를 발주처와 시공감리사에 확인시키기에 최적의 장비’라고 말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시설물의 동작 신뢰성을 백 마디 말로 설명하기보다 현장에서 열화상 카메라 화면으로 직접 확인 시키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시공 후 시스템 유지 관리 작업을 할 때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 편리하다’며 ‘만약 전열선에 문제가 있다면 고장부위와 정상부위의 온도가 서로 다른 색으로 구분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지점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LIR E5는 전기시설의 설치와 검사뿐 아니라 예방정비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열화상과 실화상을 모두 제공할 뿐 아니라 플리어의 MSX® 특허 기술이 적용돼 열화상 이미지 상의 숫자나 라벨 같은 세부사항이나 사물의 윤곽선을 선명하게 표시한다.

해상도는 1만800 픽셀이며, 측정 온도 범위는 -20℃ ~ 250℃이다. 대상물체를 향해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작업이 완료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2m 높이의 낙하 테스트도 통과했다는 게 플리어시스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온도 측정을 위한 화면 중앙 스폿 미터 기능을 지원하며, 온도 최대 값과 최소 값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영역 상자도구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네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탈착식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옵션인 충전 거치대를 이용하면 두 시간 이내, 카메라 본체에서 충전하면 두 시간 반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 GO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추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