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ECB, 우호적 통화정책 재확인, 주석 재고 감소세 지속(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1일 미국 주요 지수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일이었던 어제 사상 최고치 돌파 이후 지친 듯 숨 고르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주요국들 증시에서도 고점에대한 부담으로 혼조세가 대부분이었다.
유럽 중앙은행 라가르드 총재는 21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 로 동결하면서 우호적 금융여건을 약속하고 앞으로의 불확실성 해소에 낙관적 의견을 내비쳤다. 미국 경제 지표들도 대부분 호조를 보이며 각종 자산들의 가격 하단을 지지했다.
그러나, Citi 은행은 앞으로 인플레이션, 신용등급 강등, 현재의 높은 주가지수가 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라고 의견을 내면서 투자자들에게 신중함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비철금속 시장에서 주요 금속들이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전기동은 뉴욕 증시 개장 전 까지 LME 창고 재고 감소세에 따른 강보합세를 보이며 장 중 톤당 $8094 까지 상승했으나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반락했다.
현재 바이든 정부와 부양책 기대 및 청정에너지 섹터 성장 기대가 구리 가격을 지탱하고 있으나 중국 수요 회복이 둔화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가격 상단이 크게 제한받았다.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점 또한 중장기적 수요 회복 기대를 훼손시키고 있다.
대형 알루미늄 제조사 Alcoa 가 올해 글로벌 알루미늄 수요 7% 확대 전망을 내놓으며 상승에 탄력을 받았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주석은 연일 LME 창고 재고가 감소하자 공급 쇼크 우려에 수년래 최고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철시장에서 점점 품목별로 영향을 받는 요소가 제각각인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품목별 뉴스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할 필요가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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