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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중국 건설시장 규모, 한국 굴삭기 수출 개선 이끌어

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 등 직접적 수혜 가능성 높아

확대되는 중국 건설시장 규모, 한국 굴삭기 수출 개선 이끌어


[산업일보]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실시가 토목, 건축 시장 등 굴삭기판매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2021년에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에 토목 분야에서는 교통인프라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고, 건축 분야에서는 주거용 시장이 규모 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DB금융투자의 ‘호시절이 다가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건설 수요 증대는 굴삭기 판매 호조로 이어진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시장 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2020년 12월에 한국산 굴삭기 상위 수출국을 보면 벨기에가 4천680만 달러 1위, 미국이 3천8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2천450만 달러로 수출국 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12월에 상위 10개국 중에서 국가별로 전년 기준 굴삭기 수출이 증가한 국가는 총 8곳이며, 영국 138.2%, 러시아 80.8%, 미국 63.1%, 미얀마 61.9% 등이 5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나머지 2개 국가는 수출액이 감소하였는데, 사우디아라비아 -57.3%, 중국 -6%로 감소율을 나타냈다.

2020년 12월에 한국산 굴삭기 전체 수출액은 2억 달러로 전년 대비로는 19.4% 증가했다. 월별 전년 대비 기준 굴삭기 수출 감소율은 15년 9월에 -51.1%로 가장 부진했다. 지난 5월의 수치도 과거 저점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과거 5년간 월별 굴삭기 수출 추이를 보면 3~4월이 가장 높은 가운데 상반기 수출액이 하반기 수출액을 넘어서는 계절성을 보였다.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 둔화가 중반까지 이어졌고, 4분기에는 건설기계 수출 회복세가 더욱 확연했다.

DB금융투자 김홍균 연구원은 “중국의 2020년 1~12월 내수 굴삭기 판매량은 사상 최대에 공정거래협회 기준 29만2천864대로 2019년 연간인 20만9천77대를 40.1% 넘어섰다”며, “중국의 굴삭기 판매는 통상 1분기가 최대 성수기였으나, 올해는 2분기에 정점을 보였다. 2021년에 중국 굴삭기 판매의 성수기 시작은 2월 둘째 주 춘절 연휴 이후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현지의 굴삭기 교체 수요도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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