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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산업, 친환경 정책 영향 순환자원 관련 투자 지속 전망

독일 등 주요국 순환자원 시멘트 산업에 적극 활용

[산업일보]
최근 국내 시멘트 주요 기업들은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에서 최근 발표한 ‘시멘트 산업의 순환자원 활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시멘트 제조에 사용되는 순환자원으로는 주로 오니류, 폐타이어, 폐합성수지 등이 있으며, 이들은 시멘트의 주요 원료인 점토, 규석 등과 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할 수 있다.

순환자원의 성분과 열효율은 기존 원료 및 연료와 유사하며, 약 1천450℃ 이상의 고온의 소성로에서 오염물질이 대부분 분해돼 친환경적인 시멘트 제조가 가능하다.

국내 시멘트 주요 기업들의 순환자원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순환자원 설비 관련 신규 투자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실제로, 2019년 기준 시멘트 제조에 사용된 순환자원은 약 8백만 톤으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등 주요 기업들은 순환자원 설비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시멘트 산업, 친환경 정책 영향 순환자원 관련 투자 지속 전망

시멘트 기업들은 순환자원 활용을 통해 원·연료비용을 절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순환자원 활용 시 석회석, 점토, 유연탄 등 주요 원·연료 구입비용이 감소하며, 폐기물 처리에 따른 추가 수수료 수익으로 높은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석회석 및 유연탄 투입 비중 축소로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고,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 처리 문제가 급격히 대두됨에 따라, 시멘트 산업은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은 이미 순환자원을 시멘트 산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친환경 정책 시행으로 순환자원 사용 및 투자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높은 순환자원 활용률을 바탕으로 시멘트산업을 폐기물 재활용 및 에너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전략,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3차계획 등 친환경 정책 시행에 따라, 시멘트 기업의 순환자원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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