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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3% 내외 전망…완만한 회복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 위축, 반도체 경기 개선에 수출 증가세 ↑

[산업일보]
최근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인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2021.1)'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한 대로 3%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국내의 소매판매는 감소했으나, 투자 및 수출이 늘었다. 지난해 11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의 비내구재가 증가하고 의복 등 준내구재, 승용차 등의 내구재가 감소해 전월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경상수지는 89억7천만 달러를 기록해 59억7천만 달러였던 1년 전보다 흑자 규모가 늘었다. 12월 수출은 반도체, 선박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514억1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도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화학제품이 감소하고 반도체, 전자 부품이 늘어나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숙박·음식, 도소매 등이 감소했으나 금융·보험, 운수·창고 등의 증가로 전월 대비 0.7% 늘었다.

취업자 수는 감소 폭이 커졌다. 작년 12월 취업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62만8천 명이 줄었고, 27만3천 명이 감소한 11월보다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소비는 위축됐으나, 반도체 경기개선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 확대, 설비 투자의 개선이 지속되면서 최근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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