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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기후변화 대응 위해 '기후금융' 주목해야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 2025년까지 기후금융 사업 1천200억 유로 규모 확대 노력

[산업일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 역시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금융활동에 나서고 있다.

기후금융이란, 기업과 사회의 탄소배출 경감을 유도하고 저탄소 경제 이행에 기여하는 금융회사의 대출과 투자, 관련 금융상품 등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KDB미래전략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Santander 은행의 기후금융 추진 동향'을 통해 스페인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의 기후금융 이행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은행, 기후변화 대응 위해 '기후금융' 주목해야

영국 금융지 더 뱅커(The Banker)지의 발표에 의하면, 산탄데르 은행은 지난해 기본자본 기준 세계 15위 은행으로 성장했으나, 소매금융 중심의 수익구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후금융 측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기업·투자금융의 비중을 키우고 있으며, 2025년까지 기후금융 사업을 1천200억 유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산탄데르 은행은 2019년 PF, M&A, 그린본드 발행 등 기업·투자금융 부문에서 186억 유로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재생에너지 PF의 경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참여한 PF딜 주선 건수는 총 793건, 주선 규모는 약 330억 달러에 달했다.

이외에도 산탄데르 은행은 전기, 하이브리드, 무동력 차량 등의 청정 교통수단,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에너지 효율성, 신재생에너지 설비, 저탄소 농업, 순환경제 육성 등의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대출 및 리스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소매금융 부문에서는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에 연동해 다수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 녹색건물 모기지, 청정 교통수단 소비자 대출, 에너지 효율성 소비자 대출, 신재생에너지 설비 소비자 대출 등이 이에 해당한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윤경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파리협약 발효에 따른 신기후체제의 도래로, 기후금융 분야에 대한 금융기관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은행도 지속적인 기후금융 상품군 확충 및 개발, 투자 기회 발굴 등을 통해 신규 사업 영역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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