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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철강시장 예의 주시

2분기 설비 가동률 정상화 예상돼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철강시장 예의 주시


[산업일보]
최근 중국의 철강재 재고 반등 폭이 5대 철강재 기준 2주간 10%이상 상승하면서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중국 내 COVID-19 확산과 달러화 반등’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재고 반등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된 점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허베이성 스자좡 등 일부 도시의 이동 제한이 재개되고 있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

중국 정부가 춘절을 앞두고 농민공들의 귀향을 서두르게 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철강 수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글로벌 철강 및 원재료 가격 강세가 중국 내수 가격에 단기적으로 하방 경직성을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와 유럽의 공급 부족 이슈와 철강사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이 지역 내 설비 가동률이 완전 정상화되어 수급이 완화되는 시점을 2분기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이 시기 중국 내 수급 상황 개선 여부가 글로벌 철강가격에 관건이 될 것이다.

한편, 2011년 이래 이어진 전기동 가격의 추세 하락이 마무리된 시점은 2016년 말로 미국 대선을 전후로 한 시점이었다. 선물 시장의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숏커버 등으로 강하게 반등한 영향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공약이 영향을 미쳤는데,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유발할 달러화의 반락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최근 전기동 가격은 톤당 8천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 저점 대비 70% 이상 급등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와 달러화 약세, 중국의 수입 강세 등이 견인한 것이었다.

이 가운데 2020년 미국 대선이 마무리됐고 블루 웨이브에 따른 인프라투자 등 대규모 경기 부양 기대가 재개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이번에는 미국 장기 금리 반등과 이에 따른 달러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차익실현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매크로 환경의 기조적 변화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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