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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자동화] 쉐퍼시스템즈 “장기 관점에서 VLM 설치는 비용절감, 효율 높여”

반자동 수직리프트모듈(VLM)과 AGV의 결합…프로세스 시너지 향상시켜

[산업일보]
물류창고가 자동화되면서 제품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실시간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창고 공간을 최적화해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동선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한편, 수작업의 비중을 낮춰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감염 확산을 낮추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모듈형 창고 및 물류 솔루션 공급 기업 쉐퍼시스템즈(SSI SCHAEFER)도 한국시장에 수직 리프트 모듈(VLM : Vertical Lift Module)을 비롯한 물류창고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 VLM 및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쉐퍼시스템즈 인터내셔널 리미티드 김현우 대리는 “최근 가구 기업 I사의 전 지점에 SSI 로기마트(SSI LOGIMAT®) 수직 리프트 모듈을 설치했다. I사의 경우 반품 및 하자가 있는 제품의 적재 및 부품 수납용으로 활용하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플라스틱 사출 업체 S사에서도 금형을 적재하는데 활용 중이다. S사의 경우에는 기존 관리 프로그램 대신 로기마트와 함께 제공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금형 사용 기록을 관리 및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1년 4월에는 3자 물류회사인 L사에 설치할 예정이다. L사에 설치되는 제품은 별도의 항온항습기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에서는 제품 구매자의 WMS와 연동해 사무실에서도 제품의 적재 및 반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물류자동화] 쉐퍼시스템즈 “장기 관점에서 VLM 설치는 비용절감, 효율 높여”
▲쉐퍼시스템즈 인터내셔널 리미티드 김현우 대리


쉐퍼시스템즈은 80년 넘게 제조공장부터 주요 유통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시설에 스토리지 및 창고 보관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으로, 유럽 및 국제 안전기준에 준하는 랙을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견고한 프레임을 제작하고 있다. 사용자 요청에 따라서 스토리지에 적재된 물품을 보다 편안하게 잡을 수 있도록 인체계공학적으로 선반의 기울임 설계는 물론 내진설계 구현 기술도 갖추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반자동 설비로는 VLM SSI 로기마트 및 채널 적재 시스템인 SSI 오비터(ORBITER)가 있다. 자동화 제품군으로는 다양한 멀티레벨 셔틀, 미니로드 크레인(SMC, Schaefer Miniload Crane), SSI 캐로젤(Carousel)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직 도입기에 있는 우리나라의 VLM시장에서 잇따라 수주를 받은 것에 대해 김현우 대리는 “쉐퍼시스템즈 VLM의 구조적인 장점과 IT 부분에서 강점이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사 VLM이 엘리베이터의 운행에 벨트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에 반해, SSI 로기마트는 랙과 피니언 드라이브를 활용한다. 이러한 구조는 높은 안정성 및 설비의 수명을 설계계획때까지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벨트 드라이브와 대비해 유지보수가 거의 없고 장시간 사용해도 엘리베이터의 위치 정확도가 벨트 드라이브와 비교했을 때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 다른 강점인 IT 부분의 경우, SAP의 파트너사로서 SAP와의 매끄러운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설비 제어 패널은 윈도우 10을 탑재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반자동 VLM + AGV = 자동화로 확장

전자상거래 증가 및 코로나19(COVID-19)의 출현, 인건비 상승은 물류창고의 자동화 및 무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창고 안에 칸칸이 적재된 물품들 사이의 통로를 지나 원하는 물품이 있는 곳까지 정확히,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작업에 최적화된 AGV(Autonomous Guided Vehicle)를 반자동 VLM이나 고정식 랙과 연동할 경우 물류프로세스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쉐퍼시스템즈는 말한다.

쉐퍼시스템즈 인터내셔널 리미티드 김현우 대리는 “제조업체들은 지난 몇 년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생산 공정 자동화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왔지만, 물류 프로세스와 자재 이송은 여전히 수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AGV는 자동화를 위한 이상적인 첫걸음인 동시에 물류 및 생산 분야의 반자동화된 하위 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도 한다. 고정식 랙이나 SSI 로기마트 수직 리프트 모듈과 같은 반자동 솔루션 등 쉐퍼시스템즈의 제품은 AGV를 이용해 손쉬운 확장이 가능하다. 간단한 운반 작업과 지점간 운반부터 물품-대-사람(Goods-to-Person) 원칙에 따른 운반과 통합 네트워크 시스템의 자동화, 매끄러운 작동 등을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적으로 인건비가 낮은 국가에서도 자원 경쟁과 비용의 압박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AGV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쉐퍼시스템즈에서는 유럽에서 SSI 로기마트와 연동해 자동으로 물건을 적재하고 피킹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반자동 설비인 SSI 로기마트를 도입한 사용자가 추후 자동화의 영역으로 확장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물류자동화] 쉐퍼시스템즈 “장기 관점에서 VLM 설치는 비용절감, 효율 높여”
▲SSI 로기마트(SSI LOGIMAT®) 수직 리프트 모듈 (자료=쉐퍼시스템즈)

물류창고, 인건비·지가 상승의 돌파구 ‘VLM' 될까

물류창고의 자동화 추세가 거세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물류 프로세스와 자재 이송면에서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새로운 프로세스가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과 다르면 검토단계에서 조차 배재되는 경우가 있어서 공급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쉐퍼시스템즈 인터내셔널 리미티드도 한국시장에서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 김현우 대리는 “VLM을 적용할 수 있는 업체들을 방문해보면서 느낀 점은 많은 사람들이 VLM의 개념을 아직도 생소하게 느낀다는 점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경쟁사의 수직 캐로젤이 먼저 도입되면서 VLM을 수직 캐로젤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설비 특성상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발생하더라도 초기 투자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용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지속해서 인건비가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VLM이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에 시장이 점차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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