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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 정상화 전까지는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한다

위험선호·금융불균형 등 우려에도 성장 회복세 지원 최우선

한국은행, 경제 정상화 전까지는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한다


[산업일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정상화 경로에 진입할 때까지 완화적인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통화당국의 의지가 재차 확인됐다.

대신증권의 ‘한은에서 온 비둘기 편지 2통’ 보고서에 따르면, 25일 한국은행은 ‘2021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전인 24일에는 회사채ㆍCP 매입 기구(SPV)에 대한 대출 실행 시한을 연장하고, 이어서 동 기구에 대한 제2회 대출 실시도 의결했다.

한국은행은 내년 통화신용정책 운용 방향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성장세 회복 지원이 현재 자신들이 직면한 최우선 과제임을 명확하게 했다.

아울러 해당 방안으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채권시장에 해당하는 사안들로 국고채를 단순매입하고, 필요시 매입 시기와 규모를 사전에 공표하는 방안 검토와 회사채ㆍCP 매입 기구(SPV)의 매입 기간 연장과 대출 실행 시한 연장 등을 발표했다.

한은의 이 같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재확인은 지난 12월 FOMC에서 연준의 행보와 거의 맥을 같이 한다. 당시 FOMC를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증시 과열 등을 우려해 연준이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 심리가 상존했다.

하지만 연준은 자산매입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종전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과 같이 현재 진행 중인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꾸준히 지속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대신증권의 공동락 연구원은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채 물량에 대한 부담은 크다”며, “재정 확대의 재원을 상당부분 국채로 조달하는 만큼 수급에 따른 금리의 상승 압력은 여전히 높다는 견해다. 하지만 통화당국의 완화적인 기조 재확인과 시중금리 안정화에 대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단기적(1개월 전후) 시각에서 최근 가팔랐던 금리의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공 연구원은 “높아진 금리 부담에도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확대를 반영한 크레딧 채권에 대한 선호는 추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략적인 관점에서 크레딧 채권에 대한 꾸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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