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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7.8%…한국 대중 수출 회복 전망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분야 관심 가져야

[산업일보]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2013년 이후 최대치인 7.8%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최근 중국경제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중국경제 및 대중국 무역·투자 관련 전망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2.2%, 2021년 성장률을 7.8%로 예상했다.

올해 중국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내년에는 올해 저성장의 기저효과 등으로 2013년 이후 최대 폭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IMF도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8.2%로 전망했다.​

2021년 한국의 대중 수출 증가율도 시진핑 주석 방한에 맞물려 8.1%로 전망, 최근 2년 간 마이너스 증가율을 벗어나 내년에는 플러스 반전이 예상된다.

올해 10월까지 한국의 대중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역 위축에도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수출 감소폭인 –8.2%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7.8%…한국 대중 수출 회복 전망

내년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현재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응답(51.6%)은 ‘심화(12.9%)’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4배가량 높았다.

미중 간 무역분쟁과 이에 따른 보호무역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은 다소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양국은 지난 5월 1일부터 패스트 트랙(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을 통해 경제교류를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왕래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중 ‘패스트 트랙’에 대한 보완과제로 ‘방역절차 편리화(38.7%)’, ‘적용지역 확대(25.8%)’, ‘원스톱 창구 마련(19.4%)’, ‘항공편 운항 증대(16.1%)’ 등을 꼽았다.​

한편, 한중 비즈니스 원활화를 위한 우선과제로 ‘한중FTA, RCEP 활용도 제고(30.1%)’, ‘기업인 입국제한 완화(25.8%)’, ‘물류·운송 등의 원활화(16.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11월 15일 체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자유무역 채널을 통한 중국과의 경제적 연대 강화에 보다 주력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인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중국의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산업 등 주력 투자분야에 보다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지난 5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질적 성장, 내수부양, 공급개혁을 위한 토털 솔루션으로 향후 5년간 10조 위안(한화 약 1천700조 원) 규모의 7대 신형 인프라 투자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대규모 투자가 전망되는 중국시장에서 우리기업이 어떠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공지능(20.7%), 데이터센터(19.6%), 산업인터넷(18.5%), 5G(17.4%) 순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플러스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8% 내외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중국의 경제회복과, 7대 신형인프라 투자 계획을 활용한다면 한국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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