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7.8%…한국 대중 수출 회복 전망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분야 관심 가져야
기사입력 2020-12-28 10:24:08
[산업일보]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2013년 이후 최대치인 7.8%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최근 중국경제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중국경제 및 대중국 무역·투자 관련 전망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2.2%, 2021년 성장률을 7.8%로 예상했다.
올해 중국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내년에는 올해 저성장의 기저효과 등으로 2013년 이후 최대 폭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IMF도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8.2%로 전망했다.
2021년 한국의 대중 수출 증가율도 시진핑 주석 방한에 맞물려 8.1%로 전망, 최근 2년 간 마이너스 증가율을 벗어나 내년에는 플러스 반전이 예상된다.
올해 10월까지 한국의 대중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역 위축에도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수출 감소폭인 –8.2%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내년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현재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응답(51.6%)은 ‘심화(12.9%)’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4배가량 높았다.
미중 간 무역분쟁과 이에 따른 보호무역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은 다소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양국은 지난 5월 1일부터 패스트 트랙(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을 통해 경제교류를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왕래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중 ‘패스트 트랙’에 대한 보완과제로 ‘방역절차 편리화(38.7%)’, ‘적용지역 확대(25.8%)’, ‘원스톱 창구 마련(19.4%)’, ‘항공편 운항 증대(16.1%)’ 등을 꼽았다.
한편, 한중 비즈니스 원활화를 위한 우선과제로 ‘한중FTA, RCEP 활용도 제고(30.1%)’, ‘기업인 입국제한 완화(25.8%)’, ‘물류·운송 등의 원활화(16.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11월 15일 체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자유무역 채널을 통한 중국과의 경제적 연대 강화에 보다 주력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인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중국의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산업 등 주력 투자분야에 보다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지난 5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질적 성장, 내수부양, 공급개혁을 위한 토털 솔루션으로 향후 5년간 10조 위안(한화 약 1천700조 원) 규모의 7대 신형 인프라 투자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대규모 투자가 전망되는 중국시장에서 우리기업이 어떠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공지능(20.7%), 데이터센터(19.6%), 산업인터넷(18.5%), 5G(17.4%) 순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플러스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8% 내외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중국의 경제회복과, 7대 신형인프라 투자 계획을 활용한다면 한국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2013년 이후 최대치인 7.8%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최근 중국경제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중국경제 및 대중국 무역·투자 관련 전망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2.2%, 2021년 성장률을 7.8%로 예상했다.
올해 중국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내년에는 올해 저성장의 기저효과 등으로 2013년 이후 최대 폭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IMF도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8.2%로 전망했다.
2021년 한국의 대중 수출 증가율도 시진핑 주석 방한에 맞물려 8.1%로 전망, 최근 2년 간 마이너스 증가율을 벗어나 내년에는 플러스 반전이 예상된다.
올해 10월까지 한국의 대중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역 위축에도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수출 감소폭인 –8.2%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내년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현재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응답(51.6%)은 ‘심화(12.9%)’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4배가량 높았다.
미중 간 무역분쟁과 이에 따른 보호무역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은 다소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양국은 지난 5월 1일부터 패스트 트랙(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을 통해 경제교류를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왕래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중 ‘패스트 트랙’에 대한 보완과제로 ‘방역절차 편리화(38.7%)’, ‘적용지역 확대(25.8%)’, ‘원스톱 창구 마련(19.4%)’, ‘항공편 운항 증대(16.1%)’ 등을 꼽았다.
한편, 한중 비즈니스 원활화를 위한 우선과제로 ‘한중FTA, RCEP 활용도 제고(30.1%)’, ‘기업인 입국제한 완화(25.8%)’, ‘물류·운송 등의 원활화(16.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11월 15일 체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자유무역 채널을 통한 중국과의 경제적 연대 강화에 보다 주력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인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중국의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산업 등 주력 투자분야에 보다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지난 5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질적 성장, 내수부양, 공급개혁을 위한 토털 솔루션으로 향후 5년간 10조 위안(한화 약 1천700조 원) 규모의 7대 신형 인프라 투자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대규모 투자가 전망되는 중국시장에서 우리기업이 어떠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공지능(20.7%), 데이터센터(19.6%), 산업인터넷(18.5%), 5G(17.4%) 순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플러스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8% 내외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중국의 경제회복과, 7대 신형인프라 투자 계획을 활용한다면 한국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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