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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무대 옮기는 산업 박람회, 장단점 뚜렷해

참가자·방문객 박람회 이용 시 드는 비용 줄지만, 물리적 제약 남아

[산업일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전시산업도 '온라인'이라는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Forbes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콘퍼런스, 사업 이벤트,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8천300만 명 이상의 주최 및 참석자들은 일정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무대 옮기는 산업 박람회, 장단점 뚜렷해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의 '언택트 시대 美 산업 박람회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카 박람회 'Sema 국제 모터쇼', 금속 가공품 컨벤션 'FABTECH 2020' 등은 개최를 취소했으며 천연 제품 박람회 ' EXPO WEST', 미용용품 박람회 'Premiere Orlando' 등은 연기됐다.

특히 소비재 혹은 제조 산업 관련 박람회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가상 박람회로 개최 플랫폼을 전환하며 온라인 행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가상 전시회가 대면 박람회의 대안 중 하나로,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 CES 역시 오프라인 박람회를 취소하고 온라인 쇼케이스, 콘퍼런스로 대체한 바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 인터넷 통신망, CG 등이 발달하면서 온라인 전시는 정보 전달의 불완전성, 커뮤니케이션의 제약 등을 보완해나가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폭스바겐은 인터랙티브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된 버추얼 모터쇼를 운영했고, 미디어 산업 콘퍼런스 플랫폼인 SXSW는 오프라인 행사를 모두 취소하며 아마존 웹서비스로 출품 작품들을 공개했다.

온라인 박람회는 실물 제품이나 기자재, 공간과 인력 등이 필요하지 않아 참가자와 방문객의 지출이 줄어든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공통된 기준이나 포맷이 없는 급격한 플랫폼의 전환은 참가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측면이 존재한다.

또한, 직접적인 상호작용과 비교해 부족한 제품 신뢰도, 만족도, 교류와 기술 및 장비에 대한 제약 등의 문제가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KITA 뉴욕지부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비대면 사업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가상 전시회가 오프라인 산업 박람회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기술적, 물리적 제약 등 아직 가상 박람회의 단점이 뚜렷한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박람회 산업의 동향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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