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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년 경제성장률 '3%' 전망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국내 경기 완만한 회복세 예상

[산업일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3%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韓 내년 경제성장률 '3%' 전망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2020년 11월)'에 따르면 올해 경쟁성장률은 -1.1%로 상향됐으며, 내년과 내후년 각각 3%, 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되고 양호한 투자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가계 소득 여건 개선이 부진해지면서 민간소비는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측된다. 설비투자는 양호한 흐름이 이어진 IT 부문 외에도 그간 이연됐던 비IT 부문의 투자가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의 경우 토목 부문의 흐름이 양호하며 주거용 건물의 투자 부진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수출은 상품교역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경제성장은 코로나19의 전개 양상과 백신·치료제의 상용화 시기, 반도체 경기의 향방에 달려 불확실성이 높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올해 취업자 수는 20만 명이 감소했으나 내년과 2021년에 각각 13만 명, 21만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당분간 고용 부진은 이어지지만, 내년에는 대면 서비스의 수요와 제조업 업황이 증가세를 보일 전망으로,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행 측은 올해 0.5%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과 내후년 각각 1%, 1.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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