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 성장률 둔화로 보호무역주의 강화…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확대

신재생에너지, ICT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해야

[산업일보]
선진국의 해외투자 둔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첨단산업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가치사슬이 위축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한 ‘최근 글로벌가치사슬 변화의 주요 요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세계 교역은 중국의 WTO 가입 등을 계기로 국제분업 체제가 가속화되면서 성장 속도가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선진국은 공장 등 생산시설을 신흥국에 투자해 생산단가를 낮췄으며, 신흥국은 제조기술을 확보해 나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전 세계 성장률이 둔화하자 선진국의 신흥국 투자는 감소하고 국제분업 또한 약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이에 대응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각국이 앞다퉈 Buy National 정책을 도입했고, 이러한 보호무역주의 경향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변혁기를 맞아 첨단산업에 대한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기술개발이 빠르게 선진국을 따라왔다.

이에 선진국은 기술방어에 나서며 선진국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제한하고, 자국 금융시장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및 사업도 제한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성장률 둔화로 보호무역주의 강화…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확대

위와 같은 상황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 국내 기업들은 시장규모가 큰 중국, 미국, 유로존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영향이 작은 고부가가치 전방산업의 경우에는 국내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높아 글로벌가치사슬 위축 움직임에 불리한 상황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전방산업의 육성과 함께 후방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또한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세계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ICT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강화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