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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무선 가스안전제어 기준마련, 충북 규제자유특구서 실증

세계 최초 무선 가스안전제어 기준마련, 충북 규제자유특구서 실증

[산업일보]
‘무선 스마트 가스안전제어’와 관련한 규제자유특구 실증이 충북 음성에서 본격 실증에 착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충청북도(이하 충북)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가스기기 분야의 세계 기술표준 선도와 스마트 안전제어 신산업 창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중기부는 29일 기업이전, 책임보험 가입 등 필수조건 이행과 안전성 검증 등의 사전 준비가 순조롭게 이행됨에 따라 이날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가스기기의 무선 차단제어 기술의 실증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 무선 퓨즈콕(가스밸브),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무선 차단장치 등 기업의 상용화 수요가 많은 3대 핵심 가스용품을 국내기술로 제작해 검증하는 실증이 이뤄진다.

현재 유선으로만 허용하고 있는 가스기기 제어는 통신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무선과 관련한 성능평가와 안전성 검증이 제도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상용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무선 가스차단과 제어에 관한 기준·규격 등 관련 제도가 마련되면 한국이 세계 최초로 무선 가스안전 기술표준화에 앞장서게 되며 제품 상용화로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소방안전, 스마트공장 등 전방위 산업으로의 확산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산업용 무선 차단장치는 설치비와 유지보수비가 기존 유선시스템에 비해 60% 이상 절감되고 지진·화재 등 재난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대규모 인명피해 등도 예방할 수 있다.

중기부 김희천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스마트 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기술 등을 결합한 무선 가스안전제어 실현으로 스마트 안전제어 산업고도화는 물론 대국민 안전서비스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이 매우 중요한 만큼 현장점검을 통한 사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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