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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성장세 보여온 베트남 금융산업, 코로나19에 잠시 ‘주춤’

2019년, 베트남 금융업계 ‘긍정적인 영업활동’ 전개…“코로나19 이후 정상화 할 것”

꾸준한 성장세 보여온 베트남 금융산업, 코로나19에 잠시 ‘주춤’

[산업일보]
현재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의 금융산업이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기에 들어서면 베트남의 경제성장세에 힘입어 다시 산업 상승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베트남 금융산업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온 베트남의 금융산업이 2020년에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관리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베트남 금융사 및 외국계 지점에 기존에 실행되고 있던 대출의 금리 인하와 상환 기간 연장 등을 지시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 금융산업 내 여신액 및 수신액은 총액과 증가율에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여신액은 2018년 대비 13.5% 상승하며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동기간 수신액은 2018년 대비 15.4% 올랐다.

KITA 호찌민지부 측은 보고서를 통해 ‘정부 소유의 상업은행 자기자본비율이 베트남 중앙은행이 설정한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여신액 확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또한 바젤Ⅱ 이행을 위해 적정 자본 비율을 맞추고자 하는 은행의 여신액 관리 역시 총 여신액 감소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의 여신 및 수신 금리는 베트남중앙은행의 관리 노력에도 불구, 1~2%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 내 만기 기간별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6개월 미만 연 5.32%,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6.83%~7.29%,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7.57%, 24개월 이상 7.39%로 상당히 높다. 2019년 베트남 내 단기 여신 평균금리는 연 9.24%, 중장기여신 평균 금리는 연 10.25%에 달한다.

KITA 호찌민지부 측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베트남 동화의 약세부터, 인플레이션 압력, 은행의 고정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신금리 및 여신금리가 인상됐다고 본다’라고 했다.

지난해 베트남은행의 부실채권율(NPLs ratio)은 2018년 대비 0.02% 하락한 1.89%로, 당초 정부가 목표로 내세운 2% 이내를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베트남 상장은행의 세전이익 역시 2018년 대비 약 23% 증가하며 긍정적인 수준의 영업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한편, 2019년 12월 기준,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 중인 한국계 은행은 신한, 우리, 국민, KED하나, IBK기업, 수출입, 농협, 대구, 부산 등 9곳이며, 은행 외에 다수의 금융 투자 및 투자 신탁사들 역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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