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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코로나19 재확산세…서비스업 울지만, 제조업은 웃었다

“코로나19와의 동거생활 익숙”…제조업, 3~4월만큼 큰 낙폭 없을 것

유로존, 코로나19 재확산세…서비스업 울지만, 제조업은 웃었다

[산업일보]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3~4월을 우회하는 수준으로까지 심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우려와 달리 제조업의 업황만큼은 강한 확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투자증권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유로 코로나19 재확산, 3월 충격과 다르다’에 따르면, 유럽 내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유로존 경기회복 모멘텀이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인 지난 3~4월과는 다소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9월 서비스 PMI 지수는 독일, 프랑스, 유로존 모두 큰 폭으로 하회했다. 프랑스는 31.1pt를 기록했던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50pt 이하로 접어들었으며, 시장예상치인 51.5pt보다도 한참 낮은 47.5pt에 그쳤다. 독일은 8월의 52.5pt 및 시장예상치 53pt에 한참 못 미치는 49.1pt의 서비스 PMI 지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서비스업 경기 위축에도 제조업 경기만큼은 다소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이투자증권의 박상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3~4월에는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해 서비스 경기는 물론 제조업 활동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서비스업의 급격한 위축과 더불어 제조업 경기가 동반 위축됐지만, 이번 경우 다행히 제조업은 견조한 추세를 유지 중’이라고 했다.

서비스 PMI에서 쇼크를 보인 프랑스도 제조업 PMI 지수만큼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9월 프랑스 제조업 PMI 지수는 50.9pt로 8월의 49.8pt와 9월 시장예상치인 50.6pt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독일의 제조업 PMI 지수 역시 56.6pt로 8월과 9월 시장예상치 이상의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존의 9월 제조업 PMI 지수는 53.7pt로 201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경기 회복 모멘텀의 둔화를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존의 회복 기조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사료된다.

박상현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궁극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3~4월과 같은 극단적인 이동제한 조치가 실시가 어려우며, 각종 경제활동이 코로나19와의 동거에 익숙해진 점을 감안할 때, 3월처럼 급락 현상이 재연될 가능성은 작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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