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프리카 지역, 코로나19로 사회·경제 불안정성 높아져

국제기구, 아프리카에 긴급 금융 지원, 부채 상환 유예 등 조치

[산업일보]
아프리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에서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프리카 주요국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국제사회의 금융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아프리카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약 97만 명으로 다른 대륙에 비해 적은 편이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다.
아프리카 지역, 코로나19로 사회·경제 불안정성 높아져

최근 급증한 남아공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일 기준 약 52만 명에 달했으며, 이집트, 알제리 등의 북아프리카와 나이지리아, 가나 등의 서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다.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에 비해 검사 건수가 적고, 역학조사가 소극적이며 보건위생 환경이 열악해 수치에 나타나지 않은 실제 감염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아프리카의 각국 정부는 2월 말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동 제한, 국경 봉쇄 등 코로나19에 발 빠른 대응을 해왔다. 아프리카의 주요국은 코로나19 검사, 역학조사와 함께 금리 인하, 세금 감면 등의 경제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아프리카 사회와 경제 전반의 불안정은 쉽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과 IMF,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올해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IMF는 아프리카의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세계은행, IMF, AfDB는 아프리카에 긴급 금융을 지원하고, 각국의 부채 상환을 유예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IMF 긴급금융지원금을 받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는 4일을 기준으로 37개국에 달한다.

이 보고서는 아프리카의 경제가 해외자본 유입의 위축에 따라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역내 교역량 또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IEP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빈곤층 증가와 경제지표 악화에 따라 정치적 불안정도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 간 봉쇄는 완화되고 있지만, 경제활동 재개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했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