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상반기 경제성장률 1.81%, 10년 만에 최저치 기록

코로나19에 ‘뚝’…2020년 상반기 경제성장률, “2012년 5.03% 보다 한참 낮은 수치”

베트남 상반기 경제성장률 1.81%, 10년 만에 최저치 기록

[산업일보]
베트남이 지난 1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은 1/4분기 3.68%, 2/4분기 0.36%로 상반기 전체 1.81%에 그쳤다.

이는 2011년 이후, 사상 최저 경제성장률에 해당한다. 이전 최저치가 2012년 상반기의 5.03%이며, 최고치는 2018년 7.08%다.

반면 상반기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다. 특히 6월의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0.66%로, 2016년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가장 큰 폭의 가격 상승세를 보인 품목은 곡물(11.17%), 식품(3.38%), 외식(14.28%)이며, 음료 및 담배도 7.54% 증가해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상반기 농림수산 생산자물가(PPI)는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한 한편, 산업 생산자물가는 0.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 또한 2.47%를 기록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4분기 실업률은 2.22%, 2/4분기는 2.73%로 악화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도시 지역의 실업률이 더욱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 지역의 실업률은 3.85%, 도시 이외 지역의 실업률은 1.77%로 약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IMF는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중국(1.2%) 및 인도(1.9%) 등과 비교했을 때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치다. 더불어,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로 심화한 글로벌 밸류체인의 붕괴로 탈 중국화가 가속하면서 베트남이 수혜국으로 자리할지를 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ITA 호치민지부 측은 보고서를 통해 ‘타국에 비해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를 안고 있는 베트남이지만,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여부와 더딘 소비심리 회복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베트남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경기 위축을 막기 위한 재정 정책으로 인해, 베트남 정부의 지출과 부채가 상승한 것도 전체적인 경제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
산소통 트위터 산소통 facebook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