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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부는 그린뉴딜, 글로벌 태양광 업종 뜬다

폴리실리콘 반등이 전반적인 제품 반등으로 이어질 것

전세계에 부는 그린뉴딜, 글로벌 태양광 업종 뜬다


[산업일보]
글로벌 태양광 기업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태양광 기업인 LONGi는 2020년 3월 저점 대비 120% 이상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폴리실리콘 기업인 Daqo의 경우 경쟁 업체의 설비 폐쇄와 폭발 사고 등에 의한 수급 개선 기대감으로 역시 3월 저점 대비 225% 상승했다. Sunrun과 Vivint 등 미국 태양광 Developer의 주가는 합병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3월 저점 대비 각각 366%/529% 올랐다.

교보증권의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태양광 업종: 주가 상승 여력 여전히 높아’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망 기관의 2020년 태양광 설치 수요 전망치는 코로나 이후 아직 10~15% 하향된 채 유지되고 있으며 실적 컨센서스 역시 유의미한 상승 추세가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아직 태양광 업종은 밸류에이션부터 선제적으로 Re-Rating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승세이다. 코로나 사태 직후 폴리실리콘 재고 부담이 커졌으나 6월이후 가동률 조정과 함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19일경 발생한 GCL-Poly의 폴리실리콘 플랜트 폭발 사고는 추가적인 수급 개선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 같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은 웨이퍼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24일 LONGi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을 반영해 M6 기준 웨이퍼 가격을 MoM +4.6% 인상했다.

아직 셀/모듈의 가격 상승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수요도 점진적인 회복 추세인 만큼 원재료인 웨이퍼 가격 상승 인상분은 셀/모듈 가격에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추후 전반적인 태양광 제품의 가격은 동반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으며 업종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

교보증권의 김정현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앞서 업종 밸류에이션부터 선제적으로 확장된 것은 맞으나 하반기에 확인할 수 있는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글로벌 각 국의 그린뉴딜 계획은 아직 실행 전 단계로 여전히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위축됐던 수요 회복 기대감은 가격/전망치/실적 등 숫자로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추후 개선이 확인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추가적으로 지난 한달 간 한국 태양광 기업인 한화솔루션/현대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글로벌 기업 주가에 비해 상승 정도가 덜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 관점에서 개선 기대감은 주가 상승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한 김 연구원은 “ 아직 태양광 업종의 투자 이익을 실현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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