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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그룹, 새로운 협력관계 형성하나?

펌웨어 OTA에서 현실화 단계에 도달

현대차·삼성그룹, 새로운 협력관계 형성하나?


[산업일보]
현대차와 삼성그룹 최고 경영진층의 회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관계 구축이 예상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전기자동차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LG, SK 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나 유독 삼성과의 협력관계에 있어 적극적이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 양 그룹간 이뤄지고 있는 최고 경영진간 회동은 따라서 전기차용 배터리의 공급과 자율주행 및 메모리 등 자동차용 반도체의 확대 공급, 그리고 특히 커넥티드카의 핵심인 OTA(Over the Air, 무선업데이트 기능) 기술에 있어 적극적인 협업을 전제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현대와 삼성간 연결고리 형성 가능성, 그리고 OTA'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8년을 G90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OTA 시스템 파트너를 기존 하만에서 LG 전자로 인포테인먼트 사업파트너를 교체한 상태다.

이를 통해 현재 현대차에서는 소프트웨어 OTA 기능이 이후 출시된 차종들(DN8 소나타, 신형 아반떼) 등으로도 무선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차량내 결제(in-car payment)등의 시스템을 확대적용 한 상태다.

그러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에서는 펌웨어 OTA, 즉 무선업데이트를 통해 하드웨어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성능까지 요구되고 있고, 경쟁 OEM 들도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펌웨어 OTA 는 이를 통해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소프트웨어관련 리콜의 감소 야기와 ADAS/자율주행의 성능 개선, 주행거리 및 차량의 실제 퍼포먼스 개선까지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적극 도입시 차량의 잔존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모든 자동차 회사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차에서는 차세대 G80EV 를 시작으로 펌웨어 OTA 도입이 가시화 된 것으로 나타나는데, 지속되고 있는 양 그룹간 회동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비티 분야의 핵심인 펌웨어 OTA를 적극 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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