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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조원 투자되는 한국판 뉴딜, 태양광·LPG 유통사 기업에 ‘호재’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 설치량 30GW 계획

73조원 투자되는 한국판 뉴딜, 태양광·LPG 유통사 기업에 ‘호재’


[산업일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지난 14일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의 목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구조적 대전환에 대응하는 것이다. 이 중 그린 뉴딜 관련 예산은 2025년까지 총 73조원 규모로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교보증권의 ‘한국판 그린뉴딜 주요 내용: 신재생에너지/LPG 중심’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질적/양적 개선을 위한 R&D 및 설비 투자 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20만 가구 규모의 태양광설비 설치비 지원 사업 등 실질적인 수요 확대를 위한 지원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태양광/풍력 합계 누적 설치량을 2022년까지 26.3GW, 2025년까지 42.7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19년 기준 합계 누적 설치량이 12.7GW(태양광 11.2GW, 풍력 1.5GW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3년간 14.7GW, 6년간 30GW를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연간 2~3GW, 풍력 설치량은 연간 0.2GW 내외대비 연간 30% 이상(19년 대비) 증가된 설치량 목표치이다.

특히 풍력 대비 태양광 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월등히 높은 만큼 국내 태양광 설치 수요 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매출 비중이 큰 태양광 모듈 업체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노후 경유차의 LPG차로의 적극적인 전환 계획을 밝혔다. 동 계획에 따르면 월간 2천~2천500대 정도의 경유 화물차량이 LPG 신차로 전환되게 된다.

LPG 차량 구매 제한이 사라지고 QM6 LPi(LPG SUV 차량)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국내 LPG 차량 수요가 회복되는 최근 상황에서 LPG 유통 사업자는 추가적인 호재를 만난 셈이다.

교보증권의 김정현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LPG 유통사의 성장성은 난방/운송 연료 위주인 국내 유통보다는 석유화학사로의 Feed 공급이나 해외 트레이딩 부문에서 결정된다”고 전제한 뒤 “다만 ,그 동안 악화되고 있었던 국내 LPG 유통 사업의 수익성 추세가 전환될 수만 있어도 LPG 유통사의 해외 사업 가치가 재평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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