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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산업,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포스코·현대제철 모두 2분기에 바닥 찍을 것으로 전망돼

국내 철강산업,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산업일보]
중국 철강재 선물가격 추이는 우하향하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 중국 열연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말로 갈수록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단기적으로 중국은 인프라 투자 기대감과 함께 장마 영향이 수요 개선에 부정적인 요인이어서, 한국으로의 철강재 수출 가격은 보합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DB금융투자의 ‘바닥을 다지는 시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관련 수요산업의 회복 불확실성으로, 철광석 등 철강 원부자재 가격 부담속에서도, 철강재 가격 인상이 여의치 않는 모습이다.

저가 일본 철강재의 국내 유입 증가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020년 하반기는 수요산업의 회복과 함께 원소재 가격 안정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나, 그 개선 정도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포스코(POSCO)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13조7천339억 원에 영업이익률 1.9%로 추정한다. 자동차향 수요 부진 등 수요산업의 경기 둔화가 바닥권인 실적의 주요 요인이나, 이미 상당부분 알려진 내용이다.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4천887억 원에 영업이익률 -0.3%로 추정한다. 자동차강판 위주로 철강재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봉형강은 전분기 수준의 물량 판매에 적정가격 유지 노력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를 막은 것으로 판단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모두 2분기를 바닥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은 점진적인 증대로 전망한다. 다만, 높은 수준의 원자재 가격을 수요 업체들에 충분히 전가하지 못하는 환경이어서 수익성 개선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다.

DB금융투자의 김홍균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액 13조7천339억 원에 영업이익률 1.9%로 추정한다. 자동차향 수요 부진 등 수요산업의 경기 둔화가 바닥권인 실적의 주요 요인이나, 이미 상당부분 알려진 내용”이라며,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4천887억 원에 영업이익률 -0.3%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강판 위주로 철강재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봉형강은 전분기 수준의 물량 판매에 적정가격 유지 노력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를 막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포스코와 현대제철 모두 2분기를 바닥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은 점진적인 증대로 전망한다. 다만, 높은 수준의 원자재 가격을 수요 업체들에 충분히 전가하지 못하는 환경이어서 수익성 개선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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