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및 유럽, 크게 위축된 경제…하반기 완만한 회복 전망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이 하방 리스크 잠재

[산업일보]
2020년 전 세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경험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완만하게라도 회복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하방 리스크가 잠재하는 상황이다.

미국 및 유럽, 크게 위축된 경제…하반기 완만한 회복 전망

한국은행의 ‘최근 미국 및 유로지역의 경제 동향과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확산 및 대응조치 시행으로 인해 개인 소비와 민간 투자가 모두 급감하면서 큰 폭으로 위축됐다.

실업률 또한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으며, 물가도 수요 위축과 저유가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크게 하락했다.

최근에는 대부분 지역이 부분적, 단계적으로나마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나, 소비·생산 관련 고빈도 지표에 나타난 경기회복 모멘텀이 미약하다.

이에 미국은 올해 중 큰 폭의 역성장은 불가피하겠지만, 3분기 이후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향후 회복경로는 완만한 곡선을 그릴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의 경제도 미국과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되면서 1995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은 -3.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실업률이 상승하고 취업자 수가 감소했으며, 역외 수출입 또한 대외수요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대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이동제한조치의 점진적 완화와 정책대응에 힘입어 민간소비와 투자가 반등하면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2차 유행 발생 가능성 등이 하방 리스크로 잠재하고 있다.

또한 ECB·EU 차원의 코로나19 정책대응과 독일연방헌법재판소가 ECB 공공부문 매입프로그램(PSPP)에 대해 비례원칙 위반이라는 일부 위헌판결을 내린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

해당 보고서를 발표한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는 독일헌재의 결정에 대해 ECB의 양적완화 정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평가와 향후 유로지역의 정치적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는 견해가 병존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이번 결정으로 ECB의 양적완화 정책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지만 ECB의 자산매입프로그램 관련 법률분쟁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