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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월 무역 수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對중동 교역 동향은?

‘GCC·레반트·이라크’ 무역수지 적자폭 감소, ‘터키·이란’ 교역 어려움 여전

韓 5월 무역 수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對중동 교역 동향은?

[산업일보]
유가 하락 및 미국의 무역제재 등 불안정한 대내외적 조건 아래, 대중동 교역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의 보고서인 ‘2020년 5월 對중동 지역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GCC 6개국 및 레반트와 이라크, 터키, 이란 등을 대상으로 한 국내의 수출입 동향 중, 터키 및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와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GCC 6개국과의 교역 동향은 유가하락으로 인해 광물성 연료 수입액이 감소함에 따라 적자폭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 GCC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6억7천만 달러, 수입은 60.7% 감소한 2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총 13억3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등의 레반트 및 이라크를 대상으로 한 교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무역수지 적자폭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눈 이라크산 원유 수입액이 감소해 나온 결과로 사료된다. 대 레반트 및 이라크 수출은 약 1억7천만 달러, 수입은 약 1억8천만 달러로 총 1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안았다.

반면,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해 오던 터키의 흑자 규모는 오히려 감소했다.

2019년 5월, 약 3억2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던 대 터키 무역수지가 올해 5월에는 2억 달러로 감소했다. 플라스틱 및 철강, 유기화합물, 일반차량 등의 전반적인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속적인 미국의 무역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과의 교역에도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 이란 수출은 1천451만 달러, 수입은 약 65만 달러로 총 1천386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지만, 수출과 수입 모두 1억 달러를 넘기지 못하고 있어 교역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한국의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로의 전환을 맞았다. 5월 총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3.6% 감소한 349억 달러, 총 수입은 21% 감소한 344억 달러로 총 4억5천만 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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