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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도시화에 베트남 인프라 산업 ↑…“국내 기업에 기회다”

수요 급증하나 예산 한정적…美·日 등 해외투자 확대 전망

경제성장·도시화에 베트남 인프라 산업 ↑…“국내 기업에 기회다”

[산업일보]
빠른 도시화 움직임 아래, 베트남의 인프라 산업이 급격한 성장세에 올라탔다.

한국무역협회(KITA)의 보고서인 ‘2020년 베트남 인프라 산업 현황’에 따르면, 베트남의 인프라 산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38억8천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다. 2029년까지 또한 연평균 9.4%씩 증가해, 약 95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의 인프라 산업은 크게 도로, 다리, 철도, 항만, 공항 등 수송 인프라와 전력·가스 공급설비 등 에너지 공급시설과 상하수도, 쓰레기 처리장과 같은 도시 운영 기반시설인 공급처리시설로 분류된다.

전체 인프라 산업 중 약 69%가량을 수송 인프라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58.7%를 도로와 다리가 점유하고 있다. Fitch Solutions에 의하면, 지난해 베트남의 수송 인프라 산업은 전년 대비 8%가량 성장했다. 공급처리시설 인프라 산업 또한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베트남은 최근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5% 이상의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2019년만 하더라도 전년 대비 7.02%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베트남 경제의 토대가 돼 주는 제조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 통계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베트남의 제조업은 전년 대비 11.29% 성장했으며, 전체 GDP 성장에 약 2.33% 기여했다.

도시화의 전개 속도 또한 베트남 인프라 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한몫했다.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베트남의 도시화율은 24.4%에서 35.9%까지 증가했다. 이로써 발생하는 도시 문제 해결과, 교통 혼잡도 등을 낮추기 위해 도로 및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의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높은 수요 대비 베트남 정부의 한정적인 국가 예산과 민관합작투자에 대한 법규가 아직 미흡한 점들은 베트남이 풀어야 할 과제이자, 해외 기업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KITA 호찌민 지부 측은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인프라 산업은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 투자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현재 베트남이 한국 ODA(공적개발원조)의 최대 수여국이며, 한국 ODA의 대부분이 베트남의 인프라 산업에 투자된 만큼, 국내 건설기업도 베트남의 인프라 산업에 참여하며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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