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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제 대상된 화웨이, 역성장 불가피

삼성전자 회복세 가속도 붙을 가능성 커

미국 제제 대상된 화웨이, 역성장 불가피


[산업일보]
중국 화웨이가 최근 해외 협력사에게 부품 생산 시점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제품 출시 일정에도 지연될 가능성이 보인다. 이는 미국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일부 부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진투자증권의 ‘화웨이, 미국 제재로 타격’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가 설계한 반도체 대부분을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 위탁 생산하고 있으나, 미국의 제재로 인해 현재 TSMC는 화웨이로부터의 신규 수주를 중단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연말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인 메이트의 양산도 미뤄지고 있으며, 공급망 문제 해결 후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화웨이가 중국 경제 활동 재개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월판매 1위를 처음으로 기록 했으나, 화웨이 스마트폰 부문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

미국의 제재가 계속되고 있으며, 반도체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조달 이슈,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 미제공 등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한 걸림돌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수에 대한 의존도는 더 커질 것이며, 화웨이의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7천 만~1억9천만 대(2019년 출하 2억4천만 대)로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영업환경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는 4~5월을 기점으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며, 6월 스마트폰 출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전자 IM사업부는 오프라인 매장 셧다운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중저가 모델 중심의 판매 회복으로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의 노경탁 연구원은 “업황 회복과 함께 화웨이 이슈는 삼성전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질적으로 프리미엄과 매스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악영향을 받음으로써,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 중저가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삼성전자 스마트폰 서플라이체인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은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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