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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PVC 수요 꾸준히 증가세 ‘가격 경쟁력이 중요’

한국산 PVC, 우수 품질로 에티오피아 내 시장 점유율 15% 차지

[산업일보]
에티오피아 내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제조업의 기초 소재 중 하나인 PVC 수지(폴리염화비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의 ‘에티오피아 폴리염화비닐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최근 정부의 지원으로 제조업의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에티오피아, PVC 수요 꾸준히 증가세 ‘가격 경쟁력이 중요’

제조업의 기초 소재로 사용되는 PVC는 가볍고 우수한 기계적 강도 등 우수한 특성을 지니는 소재로 건설, 포장, 자동차 산업 등에 사용된다.

에티오피아에는 플라스틱 산업에 필요한 기술이 없어 PVC 산업 분야가 생산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또한 자체 PVC 제조업체가 없어 제조업에 필요한 PVC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심각한 장기적 외화 부족 및 수입물류 운송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PVC 수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인 가운데, 에티오피아의 PVC 수지 수입량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내부에서의 수지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공급이 시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3년간 한국산 PVC 수지는 우수한 품질 덕에 15%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중국, 대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대만은 주로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에는 품질과 빠른 서비스를 통해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PVC 업체들은 에티오피아 시장 진출전략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가격을 낮춰야 경쟁 전략을 제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OTRA의 조은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에티오피아 내 PVC 시장은 시장 규모가 타국 대비 크지는 않으나 화학부문에서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에티오피아 시장 진출 여부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에티오피아 시장에 대한 한국의 PVC 수지 수출은 중국, 대만, 독일 등과의 경쟁에 부딪히며 다소 주춤한 편이다.

조 무역관은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산 PVC 제품의 문제점으로 다른 국가 제품에 비해 비싼 가격을 꼽았다’면서 ‘에티오피아의 PVC 시장 경쟁을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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