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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시장 소비트렌드 변화에 성장세…2022년 3조 엔 규모

관련 IT 기업에 新 비즈니스 기회 제공

일본 중고시장 소비트렌드 변화에 성장세…2022년 3조 엔 규모

[산업일보]
소유에서 공유를 향해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따라, ‘중고’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중고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소비트렌드에 경기 불황까지 이어짐에 따라 중고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보고서인 ‘꾸준히 성장하는 일본의 중고시장, IT기업의 비즈니스 확장 기대’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에서 중고 거래가 성행하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중고 거래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여주는 IT 기업의 역할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일본 리사이클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중고시장은 2022년 약 3조 엔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중고시장은 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2009년부터 8년 연속 확장세를 이어 온 해당 시장은 2017년 이미 약 2조 엔 규모를 넘어섰다.

중고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품목은 옷, 서적, 장난감, 자전거 등을 넘어 오토바이, 게임/미디어, 컴퓨터, 자동차용품, 휴대전화 등으로 다변화했다.

소비트렌드 변화를 인식한 도요타 자동차도 지난 4월 해당 사의 공식 사이트에서 중고차를 매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차 판매가 부진해지자 중고차를 통한 수익 증대를 위한 차선책을 내놓은 것이다.

일본 내 중고시장은 오프라인 점포를 통해 운영되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은 온라인으로 운영되거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활성화로 인해 소비자들은 중고 거래에 더욱 쉽게 발을 들일 수 있게 됐다.

온라인상에서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IT 기업의 역할도 부각된다. EC 네트워크에 의하면, 중고거래 등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상담이 2017년에 658건가량 접수됐으며, 이 중 20%에 해당하는 부분은 개인 간 거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IT 기업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온라인에서의 개인 간 중고거래에서도 상호 신뢰를 향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 본인확인 서비스는 물론, 고객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기존 의류 업체와 클라우드 업체 등에도 중고거래 시장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자리할 것으로 사료된다.

KOTRA의 조인서 일본 도쿄 무역관은 “개인 간 거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플랫폼 운영자는 판매자의 신고 및 거래실적을 AI로 검증하는 등 정확성에도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온라인 앱, 환경보호 소비 트렌드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중고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관련 IT 비즈니스 분야 또한 향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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