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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 폐업 막기 위한 지원책 마련

여행·숙박·모빌리티·쇼핑 분야 스타트업 수요 대폭 감소

[산업일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스타트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는 프랑스의 스타트업’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숙박·모빌리티·쇼핑·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분야 등의 프랑스 스타트업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투자에 의존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자칫하면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폐업이 줄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 폐업 막기 위한 지원책 마련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3천억 유로의 경제산업 지원금 중 40억 유로를 스타트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금에는 대출보증, 공동 펀딩, 세금 혜택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공공투자기관인 비피아이프랑스(Bpifrance)가 8천만 달러를 공동펀딩에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은 계속 될 전망이다. 프랑스가 속해 있는 유럽연합은 최근 IT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기업에 맞서기 위해 유럽 내 스타트업, IT 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유럽지역을 단일 시장으로 만들어 현지 모든 기업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개인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에 접속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안면인식 기술 분야의 유럽 기업들이 미국, 중국과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013년부터 프랑스 정부가 해외 스타트업 인재 유입을 위해 주도적으로 운영 중인 ‘라프렌치테크’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의 창업, 채용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라프렌치테크의 서울 지부가 출범하기도 했다.

KOTRA 김효진 프랑스 파리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프랑스 시장 진출이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고 현지 투자환경 및 외국인 직접투자현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친기업적인 프랑스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라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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