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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웨비나·온라인 전시회’…코로나19로 ‘온라인’ 향해 눈 돌린 마이스 산업

‘세미나·전시회·비즈니스 미팅’ 모두 온라인화…오프라인만큼 만족스러울까

‘웨비나·온라인 전시회’…코로나19로 ‘온라인’ 향해 눈 돌린 마이스 산업
Industrial Roadshow 주최의 웨비나 화면
[산업일보]
전 세계 경제에 치명타로 자리한 코로나19가 ‘온라인 시장’에 만큼은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대면 접촉을 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인류는 소통의 장소로 온라인을 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은 특히 전시회, 컨벤션, 세미나를 포함한 전반적인 마이스 산업계에 치명적이다. 정보를 교류하고, 집단지성을 공유하는 업계 특성상 면대면 소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오프라인에서 고개를 들어 ‘온라인 전시회(본보 15일자 ‘코로나19로 해외판로 어려움 겪는 기업 위해 지자체 적극 나서’ 제하 보도 관련)’와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를 위기를 극복할 히든카드로 내밀었다.


탄탄한 통신기술 위에 우뚝 선 온라인 세계의 장점은 단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만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온라인 네트워크는 사무실 벽은 물론 국경까지도 무용지물로 만든다.

22일,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인 Industrial Roadshow는 ‘Energy Saving&Audit Webinar with experts’를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지멘스(Siemens)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Kenji Leow를 포함, 총 세 명의 에너지 업계 전문가를 연사로 세운 본 웨비나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발표내용에 대한 질문은 채팅박스 상에서 자유롭게 공유됐다.

본래 계획된 웨비나 진행 시간은 1시간 남짓이었지만, 통신 장애와 시행착오를 포함해야 하는 과정과 Q&A 시간을 모두 포함해 90분을 조금 넘겨 마무리됐다.

초기 5분간의 시행착오 및 보이스 체킹을 거친 후, 웨비나가 진행되는 동안 통신 상태는 대체로 양호했다. 연사가 준비한 자료와 연사의 얼굴이 함께 화면에 송출돼 발표에 대한 이해와 참여자 간 소통도 비교적 효율적으로 이뤄졌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한국 등 다국적 참여자들을 고려해 강연 및 질의응답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지만, 자국민을 위한 자발적인 통역이 채팅박스 상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우려와 달리, 웨비나는 오프라인 세미나의 순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듯했다.

비대면 접촉의 필요성이 여전히 절실한 국내에서도 웨비나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시도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웨비나를 개최한 국내 한 IT 업체의 웨비나 담당자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웨비나를 “오프라인 미팅과 최대한 유사한 효율을 내는 대안”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 속, 업계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어 “모든 고객의 반응을 일일이 살피며 대응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때문에 상황이 안정된 후에도 온라인에만 100% 의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오프라인과 유사한 효율을 낼 수 있다는 말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통신 환경 등의 인프라가 갖춰졌을 때의 이야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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