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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국가 대열에 합류한 일본, “후발주자지만 폭발적인 성장 기대해”

5G는 ‘인구감소·고령화·저성장문제’ 해결 열쇠…“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두 주목”

5G 국가 대열에 합류한 일본, “후발주자지만 폭발적인 성장 기대해”

[산업일보]
5G 상용화 국가 대열에 합류한 일본이 현재 마주한 여러 도시 및 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채 5G 기술의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보고서인 ‘日, 2020년 5G 올림픽의 포성이 울렸다’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일본 NTT도코모는 5G 서비스를 국내 최초 상용화했다. 오는 6월에는 RAKUTEN도 5G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및 유럽의 일부 국가가 지난해 이미 5G 상용화의 길을 밟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는 다소 뒤처진 시작이긴 하지만,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하며 격차를 좁혀나가겠다는 포부다.

일본 정부는 5G 기술을 특히 인구감소와 고령화, 저성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하고 있다. 2030년까지 ICT 사회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5G 기술의 중요도가 상승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은 향후 5년간 5G 관련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과제 해결 가능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노무라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2030년 일본의 국내 5G 수요액은 2020년부터 연평균 71.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약 1조3천억 엔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oT 기술 기반의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차, 솔루션 서비스 등 양질의 통신 기술에 발맞춰 발전하는 제조 분야와 함께 수요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G로 인해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 산업군으로는 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이 꼽혔다. 세계적인 고령화 국가인 일본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75세로 자리하는 2025년이 가까워짐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을 향한 국민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질병 예방을 위한 일상 활동부터 건강 적신호의 수집 및 분석 작업에서 5G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시장 규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2025년 약 1조2천300억 엔에 달할 전망인 스마트시티 시장 내에서 5G 관련 시장은 전체의 25%인 약 3천억 엔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트팩토리 또한 마찬가지다. 공장 및 공사 현장과 같이 제한적인 공간에서 5G의 활용도는 더욱 빠르고 무궁무진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스마트공장의 시장 규모는 2025년 1조1천억 엔을 웃돌 예정이며, 그중 5G 관련 시장은 이에 2%에 해당하는 약 2백억 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KOTRA의 조은지 일본 오사카 무역관은 “일본은 5G 산업의 후발주자지만,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선발주자인 한국의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라며 “관련 하드웨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이 주목해야 할 분야는 단연 ‘콘텐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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