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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1년 성과, 기대 수준 하회…사용자 만족도도 30% 안팎으로 낮아

망 불안정 해결 및 킬러 콘텐츠 양성에 힘써야

5G 1년 성과, 기대 수준 하회…사용자 만족도도 30% 안팎으로 낮아

[산업일보]
2019년 4월 한국은 3.5GHz 저주파 대역에서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으나, 주파수 자원의 제한, 기지국 부족 및 킬러 콘텐츠 부재로 현재까지 성과는 기대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의 ‘국내 5G의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5G는 망 불안정과 킬러 콘텐츠 부재로 서비스 만족도가 낮은 상태다.

현재 서비스 중인 3.5GHz 대역은 망이 불안정하고 커버리지가 작다. 통신사별 대역폭이 0.1GHz 정도에 불과하고, 4G와 5G가 주파수를 공유하는 상태여서 5G 이용 중 주파수 자원이 부족해지면 4G로 전환되는 상황이다.

5G의 평균속도는 0.2GHz 안팎으로 4G의 4.2배를 구현 중이지만, 5G의 이론적 최고 속도인 20Gbps와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인다. 5G 기지국은 2020년 2월 말 기준 약 11만 개로 2019년 4월 상용화 당시 3만6천 개 대비 3배가량 증가했으나, 4G 기지국 87만 개 대비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5G가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킬러 콘텐츠의 부재도 한 몫을 했다. 게임을 중심으로 한 VR·AR 등 MR 실감 콘텐츠가 5G의 초기 킬러 콘텐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대형 게임사들은 시장 형성 초기인 실감형 게임 제작에 미온적이었다. 이에 콘텐츠 부족 및 조작의 불편함 등으로 흥행이 부진하게 됐다.

결국 5G의 사용자 만족도 또한 상당히 낮았다. 5G의 만족도는 30% 안팎으로, 4G의 만족도 53%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수치다. 이에 지난해 11월부터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자율주행은 즉각적이고 동시적인 주변 사물 인식과 의사결정을 위해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열결 서비스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의 정회훈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5G 성능 향상과 정부의 지원으로 실감 콘텐츠, 자율주행 등 연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신 3사는 3.5GHz 대역보다 폭이 8배 이상 넓은 28GHz 대역을 확보했다. 이에 28GHz 대역 개통 및 SA 구축에 따라 속도 및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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