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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ICT 기술 접목한 에듀테크 발전 기회로 삼아야

일방향 온라인 강의에서 원격토론 및 피드백 가능한 쌍방향 수업으로 진화

[산업일보]
2000년대 초반 인터넷 강의로 대표되는 ‘이러닝(e-Learning)’ 시장이 등장했고, 정부도 ‘이러닝산업발전법’을 제정하는 등 디지털 교육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국내 이러닝 시장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 교육 방식에 VR·AR·AI·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융합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은 더딘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ICT 기술 접목한 에듀테크 발전 기회로 삼아야

KDB미래전략연구소의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 트렌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이러닝 산업은 동영상 등 단순히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오프라인 교육의 보조수단 위주이고, VR·AR·AI 등의 기술 활용은 미흡한 상태다.

높은 교육열 등 교육에 대한 큰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세계 이러닝 시장과 비교할 때 낮은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에듀테크 산업에 대한 벤처 투자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Untact)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유례없는 초중등 및 대학의 온라인 개학은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최근 정부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기반 원격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형 디지털 환경 조성 내용이 담긴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또한 취임 3주년 특별 연설문에서 교육 등에 대한 비대면 산업의 집중 육성을 강조했다.

최근 에듀테크 트렌드를 살펴보면,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교사의 강의를 시청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원격 토론과 학습보고서 작성 및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능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교육의 위기 상황을 에듀테크 산업으로 풀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에듀테크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과 투자가 필요하다.

KDB미래전략연구소의 이고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에듀테크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ICT 기술이 융합되며 실감화, 연결화, 지능화, 융합화의 4가지 방향으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으로 여겨졌던 공교육에서 민간 분야의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에듀테크 활용을 위한 제도 마련과 교원들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교원 능력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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