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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위스를 자전거의 나라로 만들었다? ‘친환경+건강+안전에 초점’

자전거 시장 가파른 성장, A/S 부품 및 액세서리 수요도 증가

코로나19, 스위스를 자전거의 나라로 만들었다? ‘친환경+건강+안전에 초점’

[산업일보]
스위스 자전거 시장이 성장하면서 A/S부품 및 타이어, 브레이크 등 소모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수입 대상국인 대만, 중국 등 수입이 원활하지 않고 재고가 떨어져 가는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금이 진출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KOTRA의 ‘스위스 자전거 A/S부품 및 액세서리 시장, 지금이 진출 적기’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 자전거 시장은 2019년 기준 전체 판매량이 전년대비 5.2% 증가하는 등 이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스위스 자전거 협회 Velosuisse 측은 스위스 자전거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로 친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경향과 야외 활동에 적합한 스위스의 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이후 자전거 사용량의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의 주요 언론사 Tagesanziger는 “코로나19가 스위스를 자전거의 나라로 만들었다”고 논평할 정도다.

이는 연방정부의 문화 및 체육 시설 운영 금지 조치 및 대중교통 이용의 감소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의 대안이자 이동수단으로 자전거가 인기를 끈 것으로 추정된다.

자전거 판매량과 사용량의 증가는 자전거 A/S 부품 교체 수요도 증가시키고 있으며,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부품 시장은 약 20~25%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의 주 이용자는 50세 이상의 장년층과 통근용으로 전기자전거를 사용하는 직장인들이다. 이들은 구매력이 있고 품질을 중요시하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참고해 주 타깃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KOTRA의 김민혁 스위스 취리히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스위스 현지의 자전거 주요 유통 채널은 전문 소매점이다. 부품과 액세서리 역시 전문 소매점이 주요 판매 루트’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 소매점을 공급하는 도매·수입업체를 주요 타깃으로 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더욱 부각되고 있는 온라인 유통망을 함께 공략해야 한다’면서 ‘대만, 중국 등 주요 수입대상국의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재고가 소진되고 있어 일시적 제품 푸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의 빠른 행동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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