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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2020 로보월드] 유진로봇, ANS·3D LiDAR로 ‘로봇기업 1세대’ 명예 이어간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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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2020 로보월드] 유진로봇, ANS·3D LiDAR로 ‘로봇기업 1세대’ 명예 이어간다

신경철 대표이사 “세계 로봇솔루션 시장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

기사입력 2020-05-14 0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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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까지도 로봇시장은 주로 로봇 자체의 성능에 주안점을 둔 하드웨어가 시장의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로봇시장이 다양화됨에 따라 로봇 자체의 성능 뿐만 아니라 로봇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산되고 있다.

[동영상뉴스][2020 로보월드] 유진로봇, ANS·3D LiDAR로 ‘로봇기업 1세대’ 명예 이어간다
유진로봇의 3D LiDAR센서(왼쪽)와 고카트


일산 킨텍스(KINTEX) 1~3홀에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2020 로보월드(ROBOTWORLD 2020, 이하 로보월드)’에 참가하는 유진로봇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1988년 설립돼 국내 로봇 산업의 1세대 기업으로 꼽히는 유진로봇은 그동안 산업용, 교육용, 청소용 등 다양한 산업용‧서비스용 로봇을 개발해 시중에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로봇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로보월드에서 유진로봇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3D LiDAR 센서를 소개하고 나아가 ANS 솔루션에 대한 컨셉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로보월드에서 처음 선을 보였던 자율주행 물류로봇인 ‘고카트’가 한 층 업그레이드돼서 전시된다.

ANS는 물체의 위치를 인식하는 기술과 SLAM(자기가 스스로 다니면서 지도를 인식하는 기술), 여러 로봇이 동시에 주행할 때 원격으로 조절하는 FMS 기술로 이뤄지는데 앞으로 바퀴가 달린 모든 로봇들은 이 기술을 필요로 하게 돼 있다. 유진로봇 측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움직이듯 로봇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이 기술을 이용해서 로봇기술이 없는 기업도 로봇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영상뉴스][2020 로보월드] 유진로봇, ANS·3D LiDAR로 ‘로봇기업 1세대’ 명예 이어간다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이사


3D LiDAR의 경우 3차원 입체공간에 있는 여러 가지 형상과 공간을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진로봇의 3D LiDAR는 주위로 360도, 위아래로 90도를 스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이용해 로봇 또는 형상 감지 시스템을 만들면, 저렴한 가격으로도 콤팩트한 사이즈의 제작이 가능하고 제품의 사용이나 설치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유진로봇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산되며 로봇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유진로봇은 국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배선카 업체와의 자율주행 배선카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협약을 맺는 등 기존의 로봇전문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범세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ANS, 3D 라이다 센서 등 비대면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를 강화하고, 기존의 자동화 SI 사업을 물류 SI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이사는 “지금 하고 있는 분야가 서비스로봇에 관련된 기술들인데, 스마트조립, 스마트물류 등 공장자동화와 관련된 사업이 있고, 청소로봇과 같은 서비스로봇이 있다”며, “역점을 두고 있는 로봇솔루션 분야에서 국내외의 여러 기업과 협력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로봇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고 로봇솔루션 분야에서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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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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