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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여성 노동참여 증가 터키 플라스틱 포장재 수요 견인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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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여성 노동참여 증가 터키 플라스틱 포장재 수요 견인

한국산 제품, 품질 및 가격경쟁력으로 수요 지속 증가 전망

기사입력 2020-04-20 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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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터키 플라스틱 포장재 시장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터키 플라스틱 포장재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터키 플라스틱 포장재 시장은 약 102억 달러이며, 터키 내 플라스틱 생산량 940만 톤 중 플라스틱 포장재로 약 39%가 사용되고 있다.

전체 포장재 중 플라스틱은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연 2.2%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총 1천423개의 업체가 PET, PVC, PP, PS, PE, HDPE, LPDE, PC 등의 플라스틱 원자재를 사용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최근 식습관의 변화는 간편 포장식품, 냉동식품의 선호도를 증가시켰으며, 이에 따라 관련 식품 포장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가처분 소득 및 여성 노동 인구 증가는 과거 신선한 식품은 구매하고 조리하던 방식에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5년간 터키 냉동식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억8천800만 리라(약 3천100만 달러)의 시장규모를 기록했다.

1인 가구·여성 노동참여 증가 터키 플라스틱 포장재 수요 견인

터키 플라스틱 산업 전체 수입량 중 약 77%가 플라스틱 포장재를 만드는데 사용이 될 정도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다.

터키의 플라스틱 포장재 수입 시장은 2018년 경제위기로 잠시 위축되는 듯 했으나,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한국, 중국, 미국을 제외한 상위 10개국은 모두 유럽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은 3년째 터키 플라스틱 포장재 수입시장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OTRA 김우현 터키 이스탄불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터키 정부는 제품의 무분별한 유입을 막고, 자국업체 보호를 위한 수입감시제 및 추가관세 부과되고 있다’며 ‘다만, FTA 협정을 체결한 국가의 제품은 관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한 한국산 제품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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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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