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로나19로 인한 몽골 경제적 피해, 금융위기 때보다↓

2분기 이후 대중국 수출 정상화되며 경제성장률 다소 회복 전망

[산업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몽골의 경제적 피해가 금융위기 때보다는 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코로나19, 2008년 금융위기보다 몽골경제에 미치는 충격 작을 듯’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 전체 무역의 64%가 중국과 이뤄지고 있으며, 수출은 89%, 수입은 33%가 중국과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월 기준 몽골 전체 무역은 21% 감소했으며, 특히 몽골의 대중국 수출(24.3%)과 수입(0.8%)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몽골 경제적 피해, 금융위기 때보다↓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는 현지기업의 90%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 매출이익은 3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육, 서비스, 무역, 건설, 식품 제조분야의 타격이 클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 및 이자, 임대료 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되나 2008년 금융위기에 비해서는 충격이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기 당시 몽골의 건설부문 성장률은 -34%를 기록해 가장 타격이 큰 부문이었으며, 도소매업(-12%), 제조업(-9%) 등의 피해가 컸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큰 부문은 제조 및 서비스업 그리고 도소매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금융위기 당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업종들은 몽골경제에서 GDP기여율이 높은 업종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코로나19는 GDP기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 무역업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몽골의 주력 수출품목인 구리의 국제시세는 톤당 68%까지 급락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경우 3월 기준 13% 하락한 수준이며 최대 23%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금융위기와 비교해 충격파가 덜할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 울란바토르무역관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3월 중순 이후 몽골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대중국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1분기 경제성장률은 감소하겠지만 2분기 이후 대중국 수출이 정상화되면서 경제성장률도 다소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