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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개최한 북미 건설기계·장비 전시회…‘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

3년 주기로 개최되는 ‘CONEXPO-CON/AGG 2020’, 코로나19에도 성공적 개최

[산업일보]
3년마다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ONEXPO-CON/AGG 2020(이하 CONEXPO)은 북미 최대 건설기계·장비 전시회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많은 전시회들이 연기 또는 취소를 결정했지만, CONEXPO는 기존 일정보다 폐막을 하루 앞당겼을 뿐 계획대로 진행했다.

KOTRA의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다. 북미 최대 건설기계·장비 전시회, CONEXPO-CON/AGG 참관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건설시장은 중국 제품 의존도가 높은 편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태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건축자재 공급망이 붕괴돼 미국 건설 관련 기업들은 새로운 공급업체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에 3년 주기로 개최되는 2020 미국 라스베가스 콘엑스포 전시회(CONEXPO)는 취소나 연기 없이 기존 일정대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속 개최한 북미 건설기계·장비 전시회…‘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
사진=CONEXPO-CON/AGG 2020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전시회 주관업체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네바다 보건지구와 긴밀히 협력해 전시회 기간 동안 방역을 강화하고 손 세정제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미국의 여행 제한 및 각 기업들의 여행 제한 정책들로 인해 폐막일을 하루 앞당기는 조치를 취했다.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시회 성공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13만 명이 전시회 참가등록을 했으며, 외국인들의 참가 신청 취소도 1% 이하로 낮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과 이탈리아 등이 국가관 운영 계획을 취소하고, 일부 기업들도 전시회 참여를 취소하기도 했지만, 빠졌던 전시 부스 중 일부는 다시 판매됐다. 또한 바이어 참석이 2017년 전시회 대비 5% 상승했으며, 컨트랙터와 제조업체 참석은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염병 확산에도 식지 않는 전시회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시사한다. 참관인 중 약 86%는 의사 결정권을 가진 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KOTRA의 이성은 미국 달라스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 참관 바이어 수는 당초 예상보다는 적었다’면서도 ‘그러나 한국관 참가 기업들의 제품이 엔드유저들을 비롯해 미국 건설장비 대여 기업들로부터 많은 문의와 관심을 받았다. 중국관과 이탈리아관 등의 불참이 한국 기업들에 좋은 기회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CONEXPO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세계 최대 3D 프린트 동상 공개, 신기술 체험 및 정보 교환 기회 등 최신 기기의 발전과 신규 기술 적용법과 같은 건축분야 전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다뤘다. 다음 전시회는 2023년 3월 14일~18일에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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