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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성건강질환,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 받아야 하는 이유

[칼럼] 여성건강질환,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 받아야 하는 이유

[산업일보]
직장인 허모(여, 28)씨는 몇 달 전부터 질 분비물이 늘어나고 가려운 증상이 지속됐다. 하지만 곧바로 산부인과를 찾지는 못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쉽게 산부인과 문턱을 넘기가 어려웠던 것. 그 때문인지 증상은 점점 더 심해졌고, 아랫배 통증까지 생기자 여의사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는 “질염 치료가 늦어져 골반염까지 발전한 안타까운 케이스”라고 말했다.

여성에게 질염은 흔하게 찾아오는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결혼 전이거나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일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질염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혼여성뿐 아니라 미혼 여성에게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여성질환으로는 질염과 자궁근종, 자궁경부와 내막에 생기는 용종, 난소종양 등 다양하다. 이러한 질환들은 생리가 아닌 비정상적인 질출혈과 하복부 통증을 발생시킨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질환이 생기기 전, 여성은 질 분비물을 통해 여성 건강의 이상을 알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대표적인 여성질환 중 하나인 질염은 질 분비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질 분비물이 노란색이거나 악취가 나면 세균성 질염, 희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면 곰팡이성 질염일 가능성이 높다.

‘질염’은 질 내부에 점액과 함께 악취, 가려움증, 열감, 통증 등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누구에게서나 나타날 수 있다. 질염의 종류는 분비물을 채취해 구분하며, 모두 항생제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치료도 가능하다.

하지만 질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면 방광염, 골반염으로 발전하게 되고, 더 심해지면 불임이나 자궁 외 임신, 만성적인 골반 통증을 일으킬 우려가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예방할 수 있어야 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또한, 생리통도 여성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만일 20~30대가 되면서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생리 양도 많아져 월경과다가 의심된다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런 경우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일 수도 있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봐야 한다.

비정상 질출혈이나 질분비물, 하복부 통증 등은 여성건강의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이들 문제가 발견될 때는 산부인과를 찾아 자궁경부를 관찰하고, 건강의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이에 앞서 기본검진과 종함검진을 통해 미리 여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부인과 여성 검진은 기본적으로 초음파검사와 자궁경부액상세포검사, 냉/균검사 등이 있다. 또한,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나 STD성병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HPV)검사, 혈액검사 등의 종합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도움말: 플로체여성의원 장은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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