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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소아 청소년 우울증, 치료와 함께 세심한 관심 필요

심각한 소아 청소년 우울증, 치료와 함께 세심한 관심 필요

[산업일보]
흔히 많이 알려져 있는 어른들의 우울증 문제 못지않게, 소아 청소년 우울증은 해마다 앓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정서적 안정감 부족, 뇌신경학적 요인과 더불어 학업 스트레스와 가정 내부 불화, 불안정한 교우관계, 왕따 문제 등 외부의 강력한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이로 인한 심각성이 지적된다.

청주에 거주하는 K군(16)은 최근 예민함이 심해지고 싫증과 짜증, 무기력감이 심해지자 부모님과 함께 우울증에 관해 문의하고자 한의원을 방문했다. 사춘기에 접어든 소아청소년의 우울증은 사춘기의 일시적 문제로 여겨져 방치되는 경우가 있는데, 점차 진행되는 성인 우울증의 양상과 달리 갑자기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아청소년은 우울함을 부모나 주변사람에게 구체적이면서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고, 짜증을 내거나 싫증을 내며, 마치 사춘기라고 여겨지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한다. 각종 소아정신과적인 증상을 보이는 것 못지 않게 만성피로, 주간졸림증, 무기력함, 두통 및 만성소화불량 등의 신체적 증상들이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아무래도 가치관이 형성되고 본인의 주관이 더욱 뚜렷해지는 시기인 만큼, 아이 스스로 나름의 심각한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고민이 아닌 것 같고, 별 거 아닌 일처럼 보일 수 있는 문제라 할지라도, 소아 및 청소년에게는 그들의 세계에서 마치 갇혀 있는 느낌,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괴로운 사건이나 시간을 보내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자녀의 상황이나 마음상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아 및 청소년 시기에 겪는 사건이나 상황들은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최근엔 현실 세계에서 폭력이나 폭언이 없더라도 인터넷, SNS, 온라인 게임에서 사이버불링 등 언어폭력과 같은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부모가 먼저 자녀의 행태가 달라지진 않았는지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정서상의 변화가 있을 시 의료기관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소아청소년 시기의 우울증은 불안을 기반으로 하여, 성인기까지 만성화될 우려가 있고 자살위험도 또한 높은 편이다. 또한, 소아 청소년기의 우울증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더불어 인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지만 치료에 돌입했을 때 성인에 비해 더 빠른 호전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소아 청소년은 본인의 질환에 대해 제대로 인지를 하지 못하고 치료 의지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휴한의원 청주 백라원, 변형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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