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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장기화에 전자상거래 및 배달 서비스 성장 가속화

빠른 배달일수록 배달료 상승, 음식 문 앞에 두고 가는 방식 선호

[산업일보]
러시아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자상거래 및 배달 서비스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OTRA의 ‘코로나19 사태로 러시아 전자상거래 및 배달서비스 호황’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장관 안톤 실루아노프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교통, 관광 및 무역을 포함한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RBC의 설문조사 결과 비즈니스 측면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은 소비자 활동의 위축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영업자들에게 매장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은 매장 방문 고객의 감소이며, 시에서 제공하는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러시아, 코로나19 장기화에 전자상거래 및 배달 서비스 성장 가속화

이 가운데 전자상거래 및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보다 약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배달원의 인건비도 많이 지출되고 있기 때문에 배달료의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매장을 운영 중인 ‘세미야(Semiia)’는 배달이 완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2시간30분이며, 150~200루블을 지불해야 한다는 규정을 도입했다. 더 빠르게 도착하는 익스프레스 배달은 1시간30분이 소요되고 249루블을 지불해야 한다. 무료 배달은 제품을 2천 루블 이상, 원거리인 경우 4천 루블 이상 구매했을 때 가능하다.

세미야와 같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배달 수요 증가에 따라 제품 포장 분야의 직원 수를 늘리고 추가적인 장비를 설치, 조립 공간을 늘렸다.

러시아의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인 ‘얀덱스 푸드’와 ‘딜리버리 클럽’ 또한 고객과 배달원이 만날 필요가 없도록 음식을 문 앞에 두고 가는 방식으로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의 배달 서비스 기업들은 배송을 통해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바달원들에게 손을 더 자주 씻고, 악수를 삼가고, 소독제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또한 감염 위험이 있는 병원의 경우에는 배달 거부가 가능하다.

KOTRA의 남아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공포로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관련 분야의 성장이 주목된다’라며 ‘러시아 국민들의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배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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