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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스마트팜, 비용 문제로 대기업 위주로 운영

드론과 GPS 장착 트랙터 등에 관심 높아…높은 가격은 기술과 혁신에 접근 제한

[산업일보]
농업은 과테말라 전체 산업의 10%, 수출의 약 40%를 차지한다. 대규모 기업을 제외하고는 다수의 소농이 함께 뭉친 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스마트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나 비용 문제로 인해 본격적으로 도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의 ‘농업 강국 과테말라의 스마트팜 활용 현황’ 보고서는 다양한 과테말라 농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과테말라 스마트팜 동향을 파악했다.

과테말라 스마트팜, 비용 문제로 대기업 위주로 운영

과테말라 농업기술과학원 관계자는 지면과 심토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항공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드론과 GPS가 장착된 트랙터 등이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사탕수수 농장과 같이 구매력을 보유한 기업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으로의 변화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과테말라 사탕수수 연구소 측은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작물도 질병에 강해지면서 더 많은 땅을 경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중소 농장의 경우에는 스마트팜 기술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널리 도입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테말라 농업협회 관계자 또한 소규모 농민들이 높은 가격 때문에 기술과 혁신에 접근이 제한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경제력을 갖춘 대기업들만이 혹독한 기후 조건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GPS, 자동화 관개 시스템, 기후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과테말라 농기계 수입업체 관계자는 GPS 장착 트랙터와 드론 등이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많은 수가 일반 트랙터에 GPS 모듈을 부착하고 추적 서비스를 계약하는 방식으로 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데이터를 분석해 토양 및 기후 조건이 작물 생산성에 일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는 목적의 소프트웨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대의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TRA의 안성희 과테말라 과테말라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과테말라도 기후 변화로 인한 용수, 작물 생산성 변화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 기후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는 컨센서스는 이뤄져 있으나 비용이 문제여서 스마트팜이 본격 도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과테말라 진출을 게획하려면 다수의 소규모 농장들이 결성한 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 자금, 기술협력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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